얼마전 작은 아이의 스피치 대회가 있었습니다
스피치 대회라 해서 영어라 생각하셨을까요?^^
아닙니다 한국어 입니다 ^^
둘째가 좀 많~~이 소심하여 목소리도 작고 자기의 의사도 잘 표현하지 못하고
게다가 올해 초 다른 지역으로 이사까지 하는 바람에 사투리문제까지
초~~소심해졌지요
그래서 여기 저기 수소문하다
스피치 학원을 알게 되었어요
벌써 9개월이 되었고 그 학원 자체에서 하는 스피치 대회가 있었지요
근데 좀 규모가 있어서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다 하더라구요
이 소심한 아이를 내보내도 될라나 걱정했지만 9개월의 힘의 무서운건지 선생님의 트로피 작전이 먹힌건지
아이는 신나게 즐겁게 그것도 열심히 준비를 하더라구요^^
그렇게 대회를 치뤘고
결과는~~~~~~~~~~~~~최우수상 인겁니다
우와~~~~~
아시죠?^^
최우수상이 참가상인거 ㅎㅎㅎㅎ
그래도 아이는 트로피와 상장을 받고 세상을 다 가진거 마냥 행복해 하더라구요 .
그 모습을 보는 우리는 더 행복했구요^^
연단에 서서 사람들 앞에서 2분동안 해낸 그 모습 하나만으로도 고맙더라구요
아들 덕에 피자도 한판 사 먹었습니다
이 방학 아이들 데리고 공부시키랴 먹거리 해먹이랴 싸우지 말라고 소리지르랴 복작복작 지내다 책꽂이 위에 트로피가 보여서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열받다가도 행복 뭐 그리 대단한건가 이러면서 사는거지 하고 웃어봅니다 ^^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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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Al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