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에 구멍이 났네요.
당황스러워서 별 생각을 다해봅니다.
묶는게 좋겠군요.
한송이 꽃이 피었습니다.
부끄럽네요.
이리빼고 저리빼도 알감자 하나가
보란듯이네요..
아하..위아래를 바꿔 신었더니
감쪽 같습니다.
얼굴이 팔리면 안되는
둘째아이 태권도 심사시간입니다.
지금이구요.
이건 '시'입니다.
시상이 마구 떠올라
지루한 시간이라
쑥쑥도 떠올라
핸펀으로 글 남깁니다.
이런데 오가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아..이런 코딱지를 파고 있네요.
어..이런 먹고 있네요.
우리아이인가 봅니다.
멀리 있는 남자아이는 다 같아 보이는데요..
금도끼도 아니고 은도끼도 아니고 맞아요...
제 아이는 코딱지를 먹고 있는 아이입니다.
그런데..반대편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아..제 아이는 그래도 체면 차릴줄은 아는가 봅니다.
씨익 웃네요.
쉬고싶은 금요일 이시간..
저는 태권도 장에서 낯선 모습으로 앉아있습니다.
'부모의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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