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딸아이 크는 내내 치열하게 바쁜 직장일 하다보니
영어를 방치했었어요
물론 마냥 방치는 아니고 돈쓰고 시간써가며 방치아닌 방치였죠
5세부터 7세까지 튼*영어 6단계까지 다했고 강화프로그럠도 몇개씩
소신껏 영유 안보내고 일유 3년
일유에서도 나름 파닉스책 몇년 했다고 알고있고요
초등은 직장맘 편할까싶어 사립초를 보냈는데
이멀전이 아니라서 영어 수업이 파닉스 기초부터 시작했고 1학년엔 수준별 아니었어요
1학년 1학기에 아이가 학교 영어를 친구들에 비해 잘못하고 못알아듣는걸 속상해해서
일단 동네영어학원...뮤*이라는 프렌차이즈에요..에서 파닉스부터 시작해서
파닉스 레벨 다 끝내고 올해 다음 레벨로 올랐어요
1년 반을 다니니 그 학원을 다니는 같은 학년보다 레벨이 높더라구요
학원의 평가는 성적이 항상 좋았고 선생님도 잘하고 있다는 얘길 해서 영유나왔거나 좀잘하는 애들은 비교할순없어도 적당히 하는걸로 방치했어요
아이가 지금 2학년...제가 얼마전부터 일을 쉬게되서
아이의 학교생활과 학습수준..영어수준을 이제야 관심있게 보고 알게됐는데요
그간에 영어책 읽힌것도 없고 사다주기만 했더니
리딩을 넘 못하는거에요.
학원서는 그 레벨에서 읽기를 어느정도는 한다더니 영 아닌거였죠
또 이학원 프로그램이 거의 영상시스템에 의존하여 교재에 답하고 쌤은 채점과 틀린것 설명하는 방식...이런것이 이제야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이가 내내 학원이 재미없고 힘들다 한것이 이해가되서 지난달로 다니던 곳을 그만두고 큰학원들 레벨테스트를 봤어요
학원스케줄 문제도 있고 결국 다니게된 학원은 ㅊㄷ학원의 초등생전문학원이고 평가는 seed1(seedbed2 윗레벨)과 seedbed2(최하위에서 두번째) 사이가 나왔지만 리딩이 많이 낮아서 seedbed2를 3개월 하고 올라가자 결정됐어요
이번주 3주 다녀봤는데 아이는 새로운 시스템과 분위기가 아주 재미있나봐요.매주 평가선 80점씩 받고있으니 어설프게 쌓인건 있나보네요
이제까지 이야기가 우리딸 영어수준을 이해할만한 이력인데요
문제는 제가 이 상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찾다보니
더이상 방치할수 없고 이제 아이를 어찌 가이드해줘야할지 맘이 조급해집니다
학원에 맡겨두면 젤부족한 리딩은 좋아질것인지.
제가 붙잡고 뭔가를 챙기고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연해요.아직은 학원숙제 하도록 챙기는정도...
영어책 리딩을 할수있는 책을 갖춰야할것같지만
어떤것으로 해야할지...도서관서 아이한테 골라줘보고 고르도록 해봤지만 잘 고르질 못했어요.
우리 아이...영어를 어떻게 가이드해두면 좋을까요? 리딩은 어찌 틀을 잡아줘야할까요? 영어책은 어느정도 수준에서 시작해야할까요?
유아때 쑥쑥 가입하고 살짝 관심가졌지만 잊고 지내다가 이제야 다시 돌아왔네요
너무 길어진 하소연인데...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언도 해주시길 기대해봅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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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번 마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