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부터 가을에 걸쳐 테솔 화요반을 함께한 동기들이
지난 11일 화요일에 쑥쑥 강의실에서 만났드랬죠..
서울과 근교에 사시는 분들이 비교적 많아
오프모임하기가 수월한 편이였거든요...
뭔가 의미있는 모임을 계속하자는 데에 의견일치를 보고
매월 한번씩 그림책 소개 시간을 갖기로 했답니다.
가장 큰 아이가 초6이고 초등생들 집들이 많지만
아이들이 조금 컸다고 해도 놓치지 않아야할 중요한 책읽기에서
"그림책"이 빠질 수 없다는 한결 같은 맘을 가지고요..
집에 가지고 있거나 혹은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아이들과 읽었던 책들 중에 3권씩 들고 만났습니다.
약속한 것도 아닌데 몇몇 분이 간식과 손수 싸온 김밥까지 준비해주셔서
푸짐히 먹으며 수다를 떨었어요.
만나서 책이야기를 하다보니
역시 고수들은 따로 있더군요..
그림풍만 보고도... 작가 이름만 듣고도... 관련된 이야기들과 다른 책 제목들이 술술 나오는 놀라운 능력자들이 저와 같이 공부하셨더라고요... 아고고 부러워라...
근데 그분들 모두 그냥 아이들과 오랜동안 함께 책을 읽어 왔기에 쌓여진 능력이신 것 같더라고요..
책을 한장한장 넘겨가며 간단히 스토리와 그림들을 설명하면하고 또 들으면서
너무나 귀한 책들이 이리도 많구나 하고 다시한번 감탄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들을 품에 안고
펼치고
그 안에서 꿈꾸고...
너른 세상으로 한발짝 더 나아갈 내공을 단단히 쌓아가며
푸른 날개짓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하게 되었지요..
쑥을 통해 알게 된 여러 만남들..
비록 온라인이지만 뭔가 본받고 싶고 조언을 듣고 싶고
또는 응원하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들이 생긴다는 건
그렇게 동지들을 얻는다는 건 외로운 인생사에 크나큰 기쁨이지요.
저의 경우야 테솔을 함께한 동기들까지 얻었으니 금상첨화이고요.
우리 동기들은 동기로 끝이 아니라
"자녀교육의 동지들"이죠..
소개된 책들 중 대표적인 책들 사진 올릴께요..
이렇게 후기를 쓸 생각이 처음부터 있었던게 아니라서 전체 책들을 다 찍어오지 않았네요..








그리고 너무 열공하는 분위기로 나온 전체 모임사진...ㅋㅋ
사진에 등장한 6명과 사진 찍는 사람까지 모두 7명이 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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