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빠삭입니다.
오늘은, 그다지 유쾌하지 못한 기분으로 글을 씁니다.
아이 교육에 있어서...<책>을 빼고는 ..이야기를 시작할 수 없는...요즘입니다.
그만큼...그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이가 없죠.
하지만, 언제나...그 가치를 따지는데에 있어서는...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그게 한글책이드...영어책이든.....!!
몇 몇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둘째가 생후 1개월 때부터...업고서, 제가 사는 <시>에 있는 도서관은,,,
모두 돌며..책을 빌려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 , 댔글에도 남겼지만...
보통 1인당 3권이 대여된다는 기준하에...
도서관 한 곳에서 대여 가능한 책이,,,
3 곱하기 가족수 (4) = 12권
다니는 도서관이 다섯 군데니까...
12 곱하기 5는 60권입니다.
맘만 먹으면, 하루에도 빌릴 수 있는, 그러니까 <확보할 수 있는 >양이죠.
시기까지 고려해서 빌리면, 80% 이상을 <신간책>으로 빌리 수 있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여유있게>,또는 <반복해서> 읽히고자 하는 책은...정해진 기일이 지나기 전에
한 주 더 ...연장해서 봅니다.
결국은...제 자리에 갖다둬야 하는 <남의 책>을 빌리고자...
저는...
운전도 못하는 주제에...등에다 아가 업고, 왼쪽엔...기저귀 가방 매고,
오른쪽엔...어마엄마한 책을 <지고>...30분도 걷고, 1시간도 걷고....
2시간도 걸었습니다.
그렇게 집에와서 옷을 갈아입다보면...책을 지고 왔던 어깨에...피멍이 들어 있는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이렇게...<무식하게>...3년을...보내왔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버텨왔습니다.>
제가 왜 그랬을까요....??
첫째, 혼자 고생~~~고생하며 벌어다 주는...남편의 수입을...<교육>이라는 명목으로...
<무조건적으로> 쓰고 싶지 않았고,
둘째,안그래도...움직임 많고, 에너제틱~한 두 아들을...굳이..
<도서관>이라는 공공의 장소에서...<때려 잡고 싶지 않았습니다>
실컷 ~~~에너지를 소비 한 후에...
집에서 엄마 무릎에 앉혀서...못나눈 <행보한 수다>를 나눠도 충분하니까요.
셌째,아이 스스로...<책>에 대해...<적당한 긴장감>을 갖게 하고 싶었습니다.
정해진 기간이 되면.. , 갖다 줘야한다는 긴장감.
넸째, 책 한 권도...<쉽게, 당연하게> 주어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
다섯째, 엄마가...늘~~부지런히 아이 자신을 위해...도서관에 책 고르러 가는 모습을 통해...
애뜻한 애정을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정성이 깃든...애정말이죠.
늘...이런 생각들을 무의식, 의식적으로 하며...묵묵하게...앞만 보고 걸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득...불안감이 엄습하더군요....갑자기...문득...~~!!!
나만의 아집으로...아이의 체계적인 독서를 방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니, 아예...원초적으로...그걸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말 불안합니다.첫 아이에게 있어선...저도 초보 엄마니까요.
도서관에서 책을 선별할때도...
전집류의 경우, 시리즈로 읽히려 노력하는 편이고,
아이가 유난히 좋아했던 책은...시차를 두고서...반복 대여하여 읽히고,
그래도 또 찾으면...구입해 주는....진정한 짠돌이 엄마입니다.
또한, 아이의 교육에 있어서...수단보다는..기본에 충실하자는 주의이고...
쑥쑥의 마인드처럼...엄마표로 꾸준히...가랑비에 옷 젖듯이...
적셔주면, 끝은 창대하리라...굳게 믿는...엄마이기도 합니다.
동화책 한 권에 들어가는 일러스트레이션 가격이...
십만원 짜리든...천 만원짜리든...
그것을 따지기 전에...
아이가 책을 대하는 자세라든가, 독후의 활동들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요...??
저는, 오늘 밤...잠을 잘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밤새워....컴을 지킬테니...
책에 관한 많은 분들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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