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미국이나 호주 같은 영어권이 아닌 태국에서 3년6개월을 보내고 올 6월에 귀국하였습니다.6학년으로요. 어려서부터 영어노출은 하루 2시간 이상(초등취학전), 영유를 1년반 다녔구요, 영어유치원의 꽃이라는 7세중반에 원을 그만두었습니다. 한국식 숙제와 수업스타일이 저와 제아이에게는 맞지 않았거든요. 초등입학후에는 2학년을 마칠때까지 어학원이나 다른 사교육없이 집에서 제가 책을 읽어주고 dvd도 보면서 정말 정말 여유로운 생활을 했더랬습니다. 그러다 남편의 태국주재원파견으로 인해 태국에서 3년여를 사는동안 국제학교를 다녔습니다. 영어노출이 많아서였는지 처음부터 무난히 수업에 잘적응하고 ,영어권과는 좀 다른 구성원이지만 ㅋㅋ 그래도 영어로 수업하고 태국의 순수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문제는 귀국후... 모든 귀국자녀의 엄마들이 고민을 하시듯 저의 고민도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다행히 학교수업이나 시험은 아주 잘 따라가고 있구요, 문제는 영어인지라 아이의 실력을 알아야겠기에 청담과 아발론테스트를 보았는데, 청담은 아발론, 아발론은 리틀녹지원이라더군요. 그리고 3개월이 지난 지금 제가 느끼기엔 아이의 writing,speaking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다행히 아이가 책을 많이 좋아하는 아이라 하루에 2시간은 영어책을 보고 듣기는40여분정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유지한다는게 쉽지는 않네요. 화상영어도시도해보았지만 디베이트가 아닌 서냉님과의 1:1 스피킹은 저희 아이에게는 잘 맞지않는듯 해서요.
저희집근처에는 아이레벨의 반이 개설이 안된다고 30분쯤 떨어진 어학원에 보내야 한다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학원 자체에 큰 믿음이 없는지라 어찌해야 할런지요.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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