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쑥쑥맘님들...
큰 아이 돌무렵(04년6월) 쑥쑥을 알게 되어 둘째 돌이 다 되어가네요..
이쯤되면 큰 아이 영어실력이 제법 되어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생각은 생각일뿐~
그냥 열심히 들려주어 귀만 조금 트여주고, 3년째 수업하는 영어선생님이 묻는 영어는
곧잘 알아듣고 간단한 단답형이나 한국말로 답하는 정도입니다.
그것도 아무것도 안해준 한심한 엄마에 비해 아주 잘하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하면서
업그레이들 시키고자 몇군데 테스트를 했답니다.
현재 6살, 알파벳 쓸줄 알고 홈리틀영어(몬테소리)로 파닉스 시작한지 3,4개월...
제가 테스트 받고자 한 곳(학습지)에서는 하나같이 읽고 쓸줄 아는가를 묻더군요.
물론 제가 넘 자랑스럽게 조금 듣고 말한다고 한것이 과장되게 들렸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모두들 귀가 트이고 입이 열리는 것보다 읽을 줄 아는가, 쓸 줄 아는가에 초점을 두는지..
우리가 영어공부를 그렇게 하면서도 외국인과 한마디도 못한다는 생각을 하면
귀트이고 말문트이는 게 더 중요한것 같은데...
제가 무식해서 그런지 요즘은 좀 혼란스럽습니다.
아이에게 알파벳을 읽고 쓰게 하고, 파닉스를 가르쳐야 하는 게 순서인가요...
아직은 귀트이고 말문트이게 하는게 우선인것 같은데
갑자기 내가 지금껏 한것은 무엇인가 싶은 생각에 맥이 좀 빠집니다.
어디들 보내든, 어떤 홈스쿨을 하든 귀트이고 말문여는것 보다
쓰는거 읽는거 숙제내주고, 검사받고,,,
앞으로 길게 봐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조금 답답하고 막막하고 그렇네요.
쑥쑥을 통해 큰아이에게 큰 틀을 잡아주었듯이 작은아이에게 또 다시 시작하려 하니
생각이 많아 지네요.
그래도 열심히 위씽을 들려주고, 영어 동요와 동화책을 읽혀 주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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