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시작하기전에는 여행, 공부계획 짜면서
여름방학은 겨울방학에 비해 짧다고 아쉽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요몇일은 아쉬운게 아니라 어서 빨리 개학이 오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이제 다음주면 개학인데 방학숙제 마무리가 가능할지 의문이랍니다..
다른친구들은 방학숙제 마무리 잘 되어 가나요?
소소한 제 이야기 하나 할께요..
제가 사용하는 조리도구중 하나에 롯지주물팬이 있는데
한동안 사용을 안했더니 녹이 올라 있더라구요..
그래서 빡빡 밀고 시즈닝을 다시 해서 계란 후라이를 했더니
몇번은 잘 되는듯 싶다가 눌러 붙고..
왜 안되지 하면 급한 마음에 수세미로 빡빡 씻고 팬을 달구기를 몇번...
그래도 시즈닝 상태가 맘에 들지 않아 그냥 가스렌지 위에
이리해서는 안되고 시간이 필요한데 싶어 두고 바라보았죠..
그러다 문뜩 그 모습이 젬마와 저와의 관계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항상 아직도 완전하지 못한다고 젬마를 이리저리 관찰하고 책망하고 다긋치고..
어쩌면 제가 생각하는 시간과 젬마가 필요한 시간은 차이가 많을텐데...
이제 저를 위해서도 젬마를 위해서도 시간을 재지말고
그냥 바라보아야겠어요...
명심보감 필사를 끝으로 한동안 손 놓았던 펜을 다시 잡아 보아야겠어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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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 에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