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뢰벨 영업사원을 만나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며칠전에 친한엄마에게 소개를 받아서 영어하고 컨셉동화를 들였거든요.
집에 잠깐 방문하셔서 보민이하고 얘기도 몇마디 하고 가셨거든요.
오랜기간 아이들 상대해 봐서 잠깐 봐도 그 아이의 수준이 어느정도 판단이 선다고 하여 약간 기대도 했었습니다.
나름 제가 집에서 엄마표로 열심히 해줬거든요. 6살 울 보민양도 왠만한 표현은 다 알아듣고 말하는 정도였으니깐요.
문제는 손님만 오면 애가 산만해 진다는 겁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책 읽어보라하면 엉뚱하게 읽어대고....
오늘 점심때 밥 먹으면서 하는말이 애가 너무 정리가 안되어 있다고,
프뢰벨로 체계적인 학습을 시키지 않아서 그렇다고,
시작하게 된다면 아주 기초적인 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순간 기분이 몹시 언짢더라구요.
그럼 프뢰벨로 시킨 아이들은 모두가 모범생으로 잘 성장했단 말입니까??
다른 사람에게서 이런 얘기 듣는게 첨이라 황당하기도 하고,,,
어쩌면 아주 객관적인 입장에서, 엄마 눈치안보고 정확하게 보민이에 대해 말해준건지도 모르겠지만....
이대로 계속 제가 잡고 끌고 나가는게 맞는건지 회의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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