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내미 벌써 38개월(4세)이 되었네요..
늦게 결혼해 아직 혼자라서 더욱 엄하게 키웠는데요...참 새삼스럽니다....각설하고..엄마표 영어 한지는 회수로 3년..뜨아~~하시는 분들 죠???!!^^
말만 3년이지 실제로 한거 따진다면야...후후 몇개월 되겠어요...어찌됐는 요새는 조금씩 희망이 보인다고 할까요?
여기 올라오는 놀라운 실력을 가진 아이들에 비하면야 ...쩝..부끄럽기 짝이 없지만..그래도 나름 너무너무 뿌듯하더이다...
더욱 뿌듯한건 제대로 된 영어책,비디오 하나 없이...그 유명(노부영,오알티,기타등등)하다는 책 한권 없이...그저 가진것 최대로 이용해서 그런지 기쁨이 두배랍니다.
영어책이리봤자야...작년에 산 10권짜리 떠리로 나온 책(26,000), 롯데마트에서 구입한 영어처음시작 이라는 책 2권 이 전부랍니다. 아 또한가지 어쩔수 없이 시청하게된 메가티비가 전부랍니다.
처음시작할때는 진짜 무식하게 막무가내로 했습니다.
하루종일 영어테잎만 디립다 들었었죠..그때 울 보현이 16개월정도 됐을때..우리말도 못하던 떄...얼마나 주위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았는지..특히 울신랑이 제일 서러운 말 많이 했더랬죠...흑흑 지금은 울 신랑이 제일 신기해하고 좋아라 합니다.
몇일 전 부엌으로 가는데 "mommy wait for me!" 빰빠빰 빰~~~~ 제 머리속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울려퍼졌습니다.
놀래서 뭐라고 했어 보현아 라고 물어보니 "기다리라고~~"하더이다...조금 틀리게 말하지만(예를 들어 '내손에 줘' 를 "give me a hand"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그 후부터 조금씩 얘기를 하더이다...자기가 급할때...
이정도 했으면 몇마디는 알아듣겠거니 하고 이제까지 한번도 애한테 "무슨말이야? "라는 말을 안했었는데요..그후부터 동화책에 나온 글이며 메가티비보며 나오는 말을 슬쩍슬쩍 물어보았습니다...세상에 물어보는 족족 다 맟추더이다...
그때의 감정이란....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었죠...그저 하늘에 감사하고 보현이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느날 내가 물어 보았습니다." 보현아 영어로 말 할 수 있어?" 기대감에 부풀어서 대답을 기다렸죠...
"엄마 영어가 뭐야?" 우우우 우우우우(모래시계 주제곡) 그러나 슬퍼하지 않으렵니다...언젠가 알겠죠 머...하하
책을 많이 읽어주고(비록 파닉스를 알지는 못하지만 외워서 책보고 읽고는 있답니다..^^)많이 보여주고 많이 들려주면 언젠가 제가 바라던 비스무리하게는 되겠죠...
엄마표 하시는 모든 분들...희망을 갖고 꾸준히 하세요
호들갑스런 글 읽어주느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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