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니는 5세 딸가진 맘입니다.
저희 딸의 경우, 24개월에 한글을 깨우치고
(책을 좋아하는 걸 보고 엄마욕심에 일찍 가르쳐 보았습니다.)
그후론 아이북랜드. 웅진 북클럽같은 도서대여 사이트에서 책을 많이 대여해주었고
학습지를 포함한 사교육은 일절 시키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혼자서 수시로, 친구들에게 편지도 쓰고, 도화지에 그림그리고 말풍선도 그려넣고
밑에 그림에 대한 주석도 달아서 이야기도 만들고 하는 상태구요.
맞춤법은 따로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정확도가 95%정도됩니다..(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듯)
글만 잘쓰고 읽는게 아니라 나이에 비해 말을 꽤 조리있게 잘하고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얘기를 항상 듣습니다.
세살되자 마자 한글을 뗀후, 수학을 직접 조금 가르쳐 보다가 아이가 흥미없어 해서 덮어두고
영어를 가끔씩 가르쳐 주며 노출을 시켰는데
영어는 또 재미있어하며 잘 따라와서
지금은 집에서 올여름부터 엄마표(비디오 + 인터넷 + 동화책)로 영어노출 시키고 있고
귀는 상당히 많이 뚫리고, 단답형 대답을 떠나 요즘은 간단한 영어문장으로 대답하기 시작한 상태이고
파닉스 개념도 어느정도 깨우치고, 간단한 단어와 문장들은 읽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예를 들자면. Don't be silly,little rabbit. I can't help you. 이정도 수준의 문장은 천천히 더듬더듬 읽습니다.
내년에 6세가 되니, 슬슬 고민이 되기 시작하는데요.
일단 맘같아선 계속 엄마표로 하고 싶어요.
아이가 엄마랑 하는 걸 즐거워하니 가장 효율적일꺼 같고.
사교육에 돈 쏟아붓는 세속적인 엄마가 되기 싫다는 생각도 한몫하고...
한편으론, 언어에 재능이 있는 아이면, 비용을 투자해서라도 뒷바침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싶고
주변의 엄마들이 너도나도 영유를 보내니, 우리아이만 처지게 되지 않나하는 노파심도 들고.
또 제가 직장맘이니 아이한테 투자할수 있는시간은 예나 지금이나 하루 한시간정도가 한계이고...
영유 보내보신분들이나, 엄마표로 하고 계신분들 어떤 의견도 좋습니다.
참고가 될만한 의견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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