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엄마표로 영어를 진행한다고는 했지만, 직장도 다니며 사실 제가 열심히 관심갖고 도와주기 어려웠어요~
초3 남자아이, 학교에 다녀오면 5일간 영어 듣기를 30분간 스스로 하면서 따라 읽는 것을 핸드폰에 녹음하도록 했습니다. 그것말고는 일주일에 3회씩 very easy reading 이라는 책을 사서 한 챕터씩 짧은 문장 읽어보고 관련 활동을 해보는 두장 정도의 분량을 스스로 공부했다고 생각했지요.
지금은 ort 8단계정도 듣고 이해하는 수준인데, 그냥 읽기는 아직 매우 초보예요...
나름 직장다니며 아이가 스스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점점 녹음한 것을 들어봐도 아이 목소리가 잘 안 들리더라구요, 그냥 녹음탓이겠거니 했는데, 오늘 직장에서 좀 일찍 돌아와 아이 공부하는 모습을 살며시 봤더니, 오디오는 흘러가고, 입은 대충 따라가고, 손과 눈은 다른 일들(^^;;)에 빠져있더라구요~
에휴... 3학년 남자아이가 얼마나 집중을 잘 해서 공부하겠냐만은, 갑자기 이런 식으로 시간만 보낸게 너무 속상했어요, 아이한테 이야기했더니 미안해하며, 너무 지루해요.... 라네요...
책은 이것 저것 조금씩 아이가 흥미를 갖는 것으로 들이밀었었다고 생각했는데, 들으며 앉아있기, 사실은 집중듣기가 되어야하지만 그렇지 못한 그 시간이 아이에겐 너무도 지루했대요. 그러면서 단어를 외우거나 쓰기를 하면 안되냐고 하네요~~
직장다닌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아이를 좀 오랜시간 믿은게 아니라 방치한 생각이 들어 우울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아이가 스스로 오디오 들으며 문제풀이도 하고 , 이야기 들을 수도 있고 쓰기도 들어가는 좋은 교재가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아직 듣기를 정말 많이 해야할것 같은데... 선배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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