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를 하다 보니 불안한 마음에 아이의 실력이 어디쯤일까 객관적인 자료가 궁금해
일년에 한번 토셀을 보기 시작했어요
초3 봄방학때 처음 본 토셀 주니어
시험장에 들여보내며 omr카드라도 잘 적고 나왔으면 답이 밀리지 않았으며 기도했지요
엄마의 기도가 통했는지 주니어 1등급을 받았어요
아이는 좋은 성적인지 뭔지도 모르고 1등급이라니 엄마가 좋아하고 칭찬하니 덩달아 행복해하더군요
욕심에 하이주니어 사서 이것 좀 풀어볼래 했더니 조금 풀더니 이걸 해야 하냐구 되묻는 아이을 보며 너가 어려우면 안해도 돼~~ 하며 책을 책장 맨위에 꽂아 두었습니다.
예전처럼 책읽고 신문읽고 3학년이 되니 사회며 과학이며 왜 이리 할게 많은지 책 읽는 시간이 안나네요
그리고 다시 일년 신학기 시작하며 슬쩍 먼지 앉은 책을 꺼내주며 20문제만 풀어볼끼?? 하며
모의고사를 풀라고 했더니 모의고사 1회분을 빛의 속도로 다 풀고는 체점해 달라고 하더군요
비록 집에서 본 모의고사지만 1문제 틀리고 다 맞았습니다 음하하~~
아이가 먼저 어 이상하다 작년에는 어려웠던 것 같은데 다 들리드라구요 하며 웃네요
요 참에 또 하이주니어 접수해도 될까 슬쩍 물어보고 접수 했습니다
작년에 아이가 싫다고 할때 계속 책 들이밀며 당근과 채찍질 하며 달려왔다면 지금과 결과는 같을지라도 꿀맛같이 달콤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엄마표 여러분, 당장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아이들은 하루하루 책에 녹아들고 있어요
아이를 믿고 그리고 엄마 자신을 믿으며 우리 다시 한번 홧팅 하자구요
글이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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