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 녀석하고 같은 예비초 2이군요. 반갑습니다.
오알티 4개월동안 2단계를 쭉 하신건가요? 워크지를 하시느라 그런건가 오랜시간 하셨네요.
글 밥이 짧고 재미있는 내용이라 그림만으로도 위트와 반전이 있어서 아이들은 그 다음 그 다음
책이 기다려 질텐데요.. 저희도 많이 듣고 흘려듣기도 많이 했어요. 왜냐 다믐 단계 책 구입할
비용이 너무 비싸서이지요. 그런데 지역도서관에 부탁해서 희망도서라고 구입해달라해서
그 귀한 책이 도서관에 떡 하니 전 세트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재미있으면
재미있는데로 팍팍 듣고 읽어주고 웃고 재미에 완전 빠져 들었습니다. 지겹게 반복하고 이 책으로
뽑아 낼 만큼 뽑아내고 그 다음으로 가려면 아이들에게 지루하고 재미와 흥미가 떨어지는것
같아요.. 스티븐 크레션 박사님(세계적인 언어학자)는 언어는 '학습' 아니라' 습득'
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습득의 가장 올바른 길은 다독 많은 책 읽기라고요.
그 중에서도 무조건 적인 다독이나 독해가 아니라 자발적인 재미있는 독서활동 - 책 읽기라
했습니다.
100% 공감입니다. 저 같은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세계적인 언어학자의 검증된 견해이니 맞다고 봅니다.
아이가 책을 볼 때 저는 그 눈빛을 봅니다. 집중듣기 할 때 그 표정을 봅니다.
눈 빛이 반짝이고 입꼬리에 미소가 번져나가는 걸 보면 책 내용, 줄거리, 중요 표현, 단어 스펠링
이런게 뭐 그리 중요할까요?
학습으로 들어가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하면 기억도 덜 되고 남는 효과도 적답니다.
어느 정도 이해하는지 감독하려 하지 마시고 얼마나 즐겁게 하는지 좋아하는 책은 무엇인지.
그 책의 내용에 주인공의 성품에 대해 같이 이야기 나누고 공감하려 해보세요.
아이는 엄마의 검사를 기다리는게 아니라 공감과 소통을 기다린다고 봅니다.
그리고 많은 책 읽으면서 나중에는 읽기 독립위해서 간단한 책(한줄짜리 부터) 소리내 읽기
하시다 보면 (1000권 읽기등)읽기 독립도 됩니다. 학교에서 파닉스를 한다고 하니 읽기가
더 수월하게 이루어 질수도 있을것 같구요.
궁금해서 단어나 해석을 물어 온다면 같이 찾아보면서 설명해주세요.
그런데 먼저 알까 모를까 해석해줄까 알려줄까 걱정하지 마시고요. 즐기도록 환경만들어주세요.
그점이 엄마표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유명스타강사,교수님도 할 수 없는 엄마만이 가능한 일이요...
시간이 채워지면 선배맘들 자녀처럼 내아이에게도 마치 기적처럼 말문이 트이고 쓰기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올거에요. 그런데 지름길은 없다고 봐요. 시간을 채우시고 책 읽는 재미와 맛을 알게
해주세요. 이런 아이들은 나중에 엄마표가 아니라 아이표가 됩니다.
영어원서 비싸니까 학교도서관 지역도서관 찾아가셔서 재미있는 책으로 많이 같이 보고 들려주세요~~~
업고 뛰지마시고요 손 잡고 같이 가십시요~~~ 화이팅입니다!!!
참 아이가 반복을 좋아하면 반복해주시고요. 또 소리내 읽기 좋아 한다면 짚어가면서 소리와 문자
맞추어가며 읽기 해보세요. 단 아이가 좋아 한다면요. 영어학습이 아니라 즐거운 습득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