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이가 스스로 읽은 유일한 책은<Ghosts> 입니다.
좀 으스스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리딩북이지요.
비슷한 류의 무서운 이야기들을 모은 리딩북을 또 좋아하네요.
이런류를 좋아하는줄은 전혀.. 몰랐지만..
혹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함 추천해봅니다.

언아이캔 리드의 2단계 책이에요.
먼저 <Ghosts> 중 한 이야기입니다.

제목 : <Susie>
스미스 씨는 고양이를 팔고 있지요.

어느날 가게에 온 낸은 계산대 위에 앉아있던 하얀 고양이를 원합니다.
낸의 엄마는 주인에게 얼마냐고 물어보지만, 주인은 수지(고양이 이름)은 팔지 않는다고 얘기합니다.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팔수 없다고만 말하는 주인..
낸은 고양이를 만져보려고 손을 뻗습니다.

낸의 손은 고양이를 지나가 버립니다. 유령이었던 거지요.
수지는 1년 전 죽었는데 이따금 가게를 이렇게 온다는 주인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으..
무서움의 수위가 좀 귀엽죠??
다음은 <In a dark, dark room>중 가장 무서운 이야기.
이건 진짜루.. 으스스합니다.

제목 : <The green ribbon>
옛날에 제니라는 여자아이가 살았지요.
특이하게 초록색 리본을 목에 두르고 있었습니다.

제니가 자라 알프레드란 남자아이를 알게되었습니다.
알프레드는 왜 리본을 목에 두르고 있는지 묻습니다.
제니는 말할 수 없다고 하지요.

제니와 알프레드는 결혼을 합니다.
알프레드는 이제 결혼도 했으니 그 이유를 말해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니는 때가 되면.. 말하겠다고 합니다.

몇년이 지나 나이가 든 두부부.
제니는 병이 듭니다. 의사가 와서 그녀는 죽어가고 있다고 얘기하지요.
제니는 알프레드를 불러 이야기합니다.

"이제 초록색 리본에 대해 말할 수 있어요:
알프레드가 리본을 풀자.. 제니의 머리가 떨어집니다.......
이 책을 읽고.. 지영이가 지은 무서운 이야기 한토막 들려드릴께요.
옛날에 어떤 강아지가 있었는데
다른 예쁜 강아지를 만났어. 둘이 친구가 되었어.
그 강아지가 만난 친구는 이 더운 여름에 스타킹을 신고 있는거야
왜 신고 있냐고 물어봤거든?
친구는 이 더운 날씨에 이걸 입고 싶다고 말했어.
왜냐하면 그걸 벗으면 자기를 싫어하게 될거라고 말했어.
그래도 괜찮다고 했어.
그래서 그 스타킹을 벗었더니 그 스타킹 자국이 피로 변한거야....
줄줄 흘렀더니 내가 첫번째로 말한 그 강아지가 놀라서 기절해서 죽었어.
그림이 으스스한 그림책이에요.
벽장에 살던 늑대가 튀어나와 가족들이 모두 밖에서 살게 되고,
나중에는 가족들이 다시 벽에 들어가 늑대처럼 튀어나가니
늑대가 도망간다는..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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