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를 알아볼때 원의 분위기때문에 고민이 많았더랬습니다.
영유라고 다 같은 분위기가 아니니까요.
보통, 자유롭게 가르치는,교재도 거의 없이 즐기면서 놀면서 진행하는 류의 유치원과
교재가 존재하고 체계적으로 짜여진 진도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는 유치원으로 나뉘었거든요.
전자의 경우,아이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반면에
좀 산만해질 수 있을것 같았고 아무래도 교재도 딱히 없고 뭘배우는지 모르겠고..
아무래도 영어실력이 느는 부분에 있어서 약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후자의 경우,아이들이 진도맞추는데 따라가느라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답답해할 수 있고,
한창 놀아야 될 시점에 자리에 앉아매일 정해진 분량을 소화해야 한다는것이 부담되었지만
그래도 영우에 보내는것은 영어가 젤 큰목적이니 감내해야 한다고 판단,후자의 유치원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웬지 모르는 불안함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끔씩 물어보거든요 힘든부분 없느냐 재미있느냐.
아이는 말하기를 요리시간이나 과학시간이 가장 좋아요.
간식시간두요 ㅡㅡ;;
그래도 드라마 클라스나 아트시간도 좀 좋다고는 하는데 ..주로 오후시간에 하는 수업이 낫다고 하거든요.
저희 아이 유치원은 오전에는 교재수업을 하고있어요.
교재를 반복해서 읽는것이 힘들다고 하고 지겹다고 해요.
사실 내용은 너무나 쉬운것이고 아이가 이미 집에서 다 익히고 간것들이죠.
결국 짜여진 분위기가 지겹고 지루하게 느껴지니 재미가 없는것 같아요..
선생님께 여쭈어보면 아이가 제일 잘하는 아이에 속한다고 하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다고 말합니다.
아이도 유치원이 좋다고 하고 가기싫다고 하는건 아니에요.
다른 더 재미있는데로 갈까 물어보면 싫다고 해요.
아이가 좀 내성적이어서 낯선곳을 싫어해서 그러는게 큰것 같고..
사실 지금 한창 뛰놀 6살 남자아이라 고민이 많아지네요.
내년에는 진도가 더 타이트하게 진행될텐데..6-7세를 이렇게 유치원에서 보내게 하는것이 옳을까..
지금껏 잘해왔고 조금 지겨워할 뿐인데..그리고 이미 이런식의 수업에 적응되었는데
확바뀐분위기의 유치원으로 가서 크게 얻을 수 있는것은 무엇이며 아이가 좋아할까..
너무 고민입니다.
당장 올해는 그렇다치고..내년에는 어찌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셨고 지금 어떻게 만족하시는지..
저와같은 생각으로 고민하고 계신분은 없는지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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