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0개월이네요
꾸준히 엄마표로 해와서 제법 문장도 잘하고 책도 읽습니다.
외워서 읽더니 파닉스를 떼서 그런저 새책이 와도 잘 읽습니다.
물론 1~2줄짜리고, 단어조합이라 별로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또래보다는 꽤 잘하는거 같아요.
아이가 영어에 부담감이 전혀없고 오히려 영어를 즐긴다는 점에서는 정말 대견하고 만족스럽습니다.
어디가도 사람들이 모여서 쳐다보고 ...단어를 만들어 읽고 해석하는 모습을 보면 기가 찹니다.
근데 요즘 걱정이 드네요.
확실히 또래보다 말이 늦고....질문에 대한 해석이 느리고....
영어로 대답하니 대화가 안통하고....노래도 영어노래만 부르니 다른사람들이 처음에는 대견하다 해도 이내 다른쪽으로 관심을 돌려서 아이에게 무관심해지네요.
친척들이 모인자리에 가서도 자기가 돈을 넣어서 빨간 풍선을 자판기에서 뽑아서 가져왔다고 ...물론 문법은 많이 틀리지만 열심히 영어로 표현하고 설명하더라구요.
어른들 중에서 아이말을 하나도 못알아 들으니깐 [응...그래...먹어라....][뭐라는지 나는몰라요]등 서로 다르게 물어보고 서로 다르게 대답합니다.
아는 언니에게 물어보니 그 단계가 지나면 한국말, 영어 따로 구별해서 말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하는데 정말인지 궁금하구요.
그래서 오늘 한국말로 간단한것부터 조금 어려운 질문까지 제가 계속 물어보니 아이가 질문의 요지를 모르더라구요.
휴...영어가 중요한지 알지만...
좀 늦게 시작하는게 더 좋다는..... 한국말을 확실히 깨닫고 시작하는게 좋다는....
그런 말들이 계속 들리는듯 하네요...
주저리...주저리...해봤습니다.
정말 걱정되네요..... 혼자만 저렇게 노니....암튼...한국말이든. 영어든 전혀 의사소통이 안되는듯 해서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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