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엄마에게 왔습니다.^^
8살 딸아이의 엄마가 되어 내 머리에도 흰머리가 잔뜩이지만,
엄마에게 오는건 언제나 즐겁습니다.
밥안해도 집밥도 먹고, 아이도 제게서 한걸음 떨어져 있고^^
울엄마도 많이 늙어 힘들텐데,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고 억지쓰면서
놀고있는 두사람을 지켜보며 빈둥거려봅니다.
한때는 서로를 베프라 불렀던 두사람. 8살 딸아이와 할머니가 줄넘기를 하며 놀고있는 모습을 보니
오래오래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나이들어 내가 할머니가 되었을때 내딸이 할머니에게 받았던 저 사랑을 내딸의 아이에게 줄수있게 되길^^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한데, 울엄마의 엄마는 너무 나이들어 엄마가 기대기 힘드니까
이제 나에게 기대도되 엄마~ 내가 잘할께~
라는 말을 속으로밖에 못하겠네요~^^
딸에게는 잘도 나오는 닭살 멘트가 잘 안나와서요~
다들 추운 주말 잘 지내고 계시지요?
숙제방이 아니어도 가끔은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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