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쑥쑥을 첨 알게되었고,
뒤늦게(?)라도 아이에게 영어환경을 만들어줘야겠다싶어 이것저것 기웃거리는 맘입니다.
아이는 24개월이고, 이제 말문이 터져서 쏟아지는 시기라
영어 한단어만 알려줘도 깜짝깜짝 놀랄만큼 신통하게 흡수해서 써먹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아침 출근할때보니 TV에 매달려서 "스파이~~압! 스파이~~압!" 하더군요.
뭔소린가 하면서 생각해보니, spider, up! 라는 거였어요.
그런 아웃풋 아닌 아웃풋을 보면서
내가 영어 해준게 고작 보름이 안되는데 여태 안해준게 미안해지기도 합니다.
애가 받아들이려고 할때 얼른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조급한 마음까지 들려고 하고요.
되도록 영어로 얘기해주려 하지만, 거참... 실력이 딸리다 보니
맨날 해주는 얘기가 거기서 거기고(제가 다 지겨워요)
엊그제 세식구 같이 공원에 같이 산책갔다 주변에 나무를 보면서 there is a tree.. there are yellow flowers 두어마디 약간 오바하면서 시작했더니
신랑이 갑자기 걸음 빨리하면서 일행 아닌척 도망가는데 난감하더군요.
직업이 별로 영어가 필요 없는 곳이라 그 흔한 회화책한번 들춰본적도 없는데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애가 더 크기 전에 회화에 대한 공포감(?) 이라도 없애놔야 할것 같은데...
뭔가는 해야 할것 같은데 맘은 점점 조급해지고, 시간은 팍팍해지기만 합니다.
다들 어떻게 공부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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