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빠가 아이 영어교육에 너무나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전... 영어든 뭐든 자기주도적 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놀이와 유치원 교육에만 힘쓰는 편이고요.
한글 교육도 안 시키고, 당연 영어교육도 안했지요.
그냥 영어든 한국말이든 책만 읽어주고 많이 놀게 합니다.
이번에 무조건 영어튜터를 붙여주라고 애아빠가 강하게 주장을 해서 억지로 알아보고 있는데.
교환학생 들어오는 교포학생, 에이전시 통해 소개받는 전문 튜터 등을 알아보다가
어차피 에이전시를 통한다면, 성인 말고 초등학생 오빠나 언니랑 놀게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회사에 다닐 때 유아용 영어교재를 만들었었는데, 그때 녹음할 때 국제학교 다니는 외국인&교포 2세 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에이전시에 속해서 학교 마치고 매니저랑 같이 녹음실에 오곤 했었어요.
TV에 나오는 애들도 그럴테고.... 그래서 에이전시 통해 초등학생을 소개 받아 성인 튜터 말고 놀이친구를 붙여주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전 같이 공놀이하고. 그림 그리고, 퍼즐 맞추고 하면서 영어를 접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요.
물론 여기에도 문제는 있지요. 성인은 어차피 돈을 받고 하는 일이니까 아이 위주로 배려를 하는데
아이들에겐 그런 걸 요구할 수 없잖아요. 초등학생 나이라면 동생을 좀 배려하는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
늘 그러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거고...같이 잘만 놀아준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웃기는게.....
저는 그렇게 자연스런 매락에서 영어를 접하게끔 그래서 거부감이 없게끔 하고픈 욕심이 있는데
애들은 말이 안통해도 서로 잘 놀잖아요...ㅎㅎㅎㅎ 그냥 즐겁게 놀긴 하지만 영어에 노출은 많이 안될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매일같이 붙어 노는 상황이 아니고 일주일에 몇번 그런다면 과연 비용대비 효과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 많습니다. 영어 교육에 다각도로 생각이 많은 여러분의 의견도 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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