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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길을 잃다! 진심어린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 온상마눌
  • |
  • 2013-10-13
8

울 아이는 3학년 여아입니다.

1학년때부터 동네 어학원을 다녔습니다.

특별히 뛰어난 아이는 아니지만 항상 성실하여 선생님들은 좋게 좋게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우리아이는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힘들어합니다.

학원에서 보는 테스트...학교에서 보는 테스트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짜증내며 걱정하고 하면서도 징징거립니다. 공부하지 말라면 울면서 할거라고 못보면 속상할거라고 책을 붙들고 있습니다.

 시험은 못봐도 상관없다 그저 배운거 복습하는거다 생각하고 봐라 해도 눈물을 뚝뚝 흘리며 뚱한 표정으로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테스트여도 그냥 대충 보고 결과가 어떻든 쿨~하게 받아들이는데 제 아이는 왜 그렇게 힘들게 모든걸 받아들이는지 속상합니다.

 

 그래서 여름방학때 영어학원을 쉬고 영어도서관을 보냈습니다. 숙제없고 테스트없으니 영어책이라도 계속 접하게 할 생각이었습니다. 아이는 시간도 많고 숙제도 테스트도 없다고 무지 좋아하더이다. 하지만 마치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 같은 불안감이 제게 들더군요. 그러던 차에 방학이 끝나가니 끊었던 어학원 원장샘이 전화하셔서 그렇게 손 놓으면 애가 영어하기 힘들다 계속해서 학원을 다니며 잡아줘야 한다는 둥 불안하던 제 마음을 흔들어 놓아 다시 보내게 되었습니다. 애는 다시 테스트며 숙제땜에 시간도 없고 투덜거리며 다니고 있지요.

 

 다른 집 아이들은 여러 학원을 다니면서도 놀 시간도 있고 학원도 불만없이 잘 다니고 하는 것 같은데 왜 제 아이는 영어학원에 수영만 다니는데도 이렇게 힘들고 시간이 없는 걸까요?

 

 도대체 영어는 어떻게 해야만 하는건지, 대입을 바라보면서 정말 애가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도 꼭 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아직 중 고등과정이나 대입에 필요한게 무엇인지 잘 몰라 갈팡질팡 하는데 대입을 바라보면서 어떤 과정의 공부가 필요한 것인지 그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너무 광범위하지만 제게 작은 희망이나마 길을 알려주세요....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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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여우
  • |
  • 2013-10-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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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향이 선생님 말씀을 잘 따르는 성향인것 같은데....우선 규칙을 잘 시키고 모범생인 스타일의 아이에대해 알려드릴께요..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셨으면

모범생 스타일의 아이는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모든것이 100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테스트에 더 예민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이런 아이들 성향이 영어 회화에 약하고 문법에 강합니다. 규칙을 모르면 힘들어해요.

단어도 처음에 힘들어 하지만 쌓이는게 많은 편이라 단어와 문법이 갈수록 강할꺼에요.

자기 레벨보다 조금은 낮은 반에서 수업 받는것이 나을수도 있어요.

100% 알지 않으면 모른다고 생각해서 꼼꼼하게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레벨을 낮추더라도 이해는 잘 하고 넘어갈꺼에요..

우선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고..아직은 3학년이니 조금 천천히 간다고 생각하세요

학원원장님이 님의 아이를 얼마나 생각하겠어요..

어머니께서 더 많이 생각하고 걱정하시겠죠.

좀 늦게 성장하는 아이입니다..길게 보시고 계획을 잡으세요

영어는 평생해야하는 공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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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상마눌
  • |
  • 2013-10-14 14:40
답댓글

엄마가 굳건하게 자리 잡고 아이를 이끌어야 하는데 저도 미약한 존재라 자꾸 흔들리네요.

여러 진심어린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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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보789
  • |
  • 2013-10-14 14:03
답댓글

애들 키우기가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엄마가 맘이 많이 약하신듯해요.

반드시 해야할 일은 습관이 잘 잡힐때까지 사정을 봐주면 안될거 같아요.

아이가 싫어하니까 힘들어하니까 항상 흔들리는게 엄마 맘인것 같아요.

하지만  징징거림도 어느정도는 습관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느정도는 감정을 싣지않은 단호함으로 무관심하게 지켜보시는게 좋을 듯 해요.

그러면서 아이도 서서히 기분좋게 시작하고 끝낼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 하고자 하는 맘이 있는 아이라 금방 좋아질 거라 생각하는데요..

잘 하고싶은 맘이 없는게 젤~~ 문제지요..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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