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의외로 공평하다.
뜬금없이 무슨 소리냐구요 ? ^^
제가 요즘 SQR 때문에 게시판을 자주 들락거리며 예전 글도
찬찬히 많이 읽어 보거든요.그런데 쑥쑥은 아무래도 영어를 위한
공간이다 보니 영어를 잘하는 아이가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또 그런 실력
있는 아이가 은연 중에 비교 기준이 되어 내 아이 영어 실력의
비교 잣대가 되고,그 정도 실력이 되지 않음에 속상해하고
부러워도 하는 글도 많더라구요.
아이 학년에 비해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조급해 하는 맘들의 글 도 꽤 되구요.
학년에 비해 부족한 영어실력이라는 것도 다른 아이들과 비교된 것이겠지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누구나 똑같은 24시간이 주어져 있지요.
아이가 학년에 비해 영어 레벨이 월등히 높다는 것은 그만큼 영어에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해 왔다는 것이고,그럼 상대적으로 다른 부분은
조금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죠.
영어레벨은 아주 높고, 읽고 있는 책수준도 상당히 높지만 수학적인 부분이
미흡해서 고민 중인 맘들 글도 꽤 있더라구요.그러니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영어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다른 부분이 뛰어난 부분이 있으니 한 면 만 보고 우리 아이들
평가하지 말자는 뜻이에요.^^
실제로 저희 아파트 놀이터에 주구장창 축구하는 아이들 2~3명이 있어요.
쟤네들은 공부는 언제 할까 ?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거의 놀이터에서 살아요.
공부에 시간 투자를 안 하니 당연히 성적은 바닥이지요.
하지만 놀이문화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으니 학교 체육대회가면 훨훨 날아다닙니다.
개인달리기1등,계주에,학교대표로 시체육대회 출전까지~~
밖에서 많이 뛰어노는 아이들이 달리기도 잘합니다.^^
영어를 아주 잘하지만 수학은 조금 부족한 아이,영어는 부족하지만 수학은 뛰어난 아이,
영어,수학 둘 다 잘하지만 예체능 쪽으로 소질이 없는 아이.영어,수학은 둘 다 부족하지만
그림이나 달리기 노래를 잘하는 아이, 잘하는 게 별로 없는데 잠이 많아서
키라도 월등히 큰 아이^^;
어떤 면이든 시간 투자한 만큼 한 곳은 발전해 있는 게 아이들이니 세상은
비교적 공평하다는 말이 이해되시나요? ^^
SQR 6기 여러분!!
얼마 안 되었지만 벌써 정이 들 정도로 우리아이 남의 아이
할 것 없이 너무 잘 다독이고 챙기면서 가고 있으신 듯 해요.
세상의 모든 근심은 욕심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내 아이만 바라보고 이렇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칭찬받아
마땅한 우리 아이들, 남의 집 아이와 비교 금물입니다~~*^^*
열심히 한 과제 보여 주셔요~~~!
다음 주 대문지기는 Happyiy 님 부탁드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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