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노부영을 알게 되어서 3살 말 무렵부터 영어동화 영어노래를 아이와 함께 했더랍니다..
꾸준히 하다 보니 오늘같이 기쁜 날도 오네요.
사실 저는 지금 우리 아이시기에 영어가 되었든 한국어가 되었든
책만큼은 많이 읽어주자 싶어서 가리지 않고 책을 욕심부려 읽어주었답니다..
사건은 오늘..
놀이터에서 놀다가 잠깐 벤취에 앉아 쉬고 있는데 하얀 물감같은 것이 묻어있었읍니다. 다 마르긴 했지만..
아이가 이게 뭐냐고 묻더라구요..
아마 새가 똥을 싼것 같다고 했죠..나무 아래였으니까요..
그랬더니 아이 하는말..
"Did you do this on my head?" (누가 내머리에 똥샀어? 의 원서에 나오는 책내용입니다.)
순간...생각정지!!!
"뭐라고? 너 지금 한말 다시 한번 해 볼래??"
사실 그 책은 한 열번 정도 읽었을까요? 아이에겐 조금 어려운감이 있어서 즐겨 읽던 책은 아이었어요..
감격 그 차체였읍니다..
그래..이 애미 혀가 녹는 순간까지 너가 책을 들고오면 반드시 읽어주리라 다시 한번 각오를 했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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