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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일상) 인복과 일복

  • 꽁이
  • |
  • 2013-07-16
20

안녕하세요~~

요즘 이래저래 정신없이 지내느라, 쑥쑥 활동이 너무 뜸해서

이제는 글쓰기조차 어색하네요..^^;;

 

하긴, 초게로 넘어오고 나서, 토깽이 얘기를 쓸만한 것이 별로 없네요..

간신히 Dinofours 를 이어가고 있는 정도이고,

이것도 요즘 학교에서 받아쓰기를 일주일에 2번 하고 있는터라

시간이 많지 않네요..

 

다행히 바쁜 엄마를 대신해 토깽이가 혼자 이것저것 잘 해주고 있어,

아직까진 선생님들이나 주변 엄마들에게 칭찬을 듣고는 있습니다.

가장 가까이 지켜보신 담임샘께서는 이미 토깽이가 약간의 허당기질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셨는데,

그만큼 아이들을 세심하게 지켜보시는 분이신 것 같아요.

입학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좋으신 담임샘을 만나서 다행이예요..^^

 

저는요..참 인복이 많은 편이예요...^^

친구들, 후배들, 선배들..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아요..

그래서 쑥쑥에서도 온라인 상으로 좋은 언니들, 친구들 많이 만났고요..^^

 

뒤늦게 둘째를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주말에 친구가 소의를 데리고 가서 점심 저녁 먹이면서 데리고 있어줬고요,

(그 친구는 제가 직장생활 계속 할꺼면, 자기네 아파트로 이사오라고..^^ 소의 데리고 다니겠다며..^^)

아이용품들도 전부 친구들에게 물려받아서, 제 돈 주고 산 건 별로 없네요..^^

 

입학하고나서는 그동안 잘 모르고 지내던 저희 위층에 사시는 분께, 유모차도 물려받고,

소의랑 같은 반 친구가 저희 동 17층에 살고 있는데,

가끔 그 친구 엄마가 소의를 데리고 가셔서 같이 놀고 저녁 먹여서 보내주시곤 하고요..

또 다른 친구 엄마는 종종 돌봄교실에 늦게까지 있는 소의 데리고 같이 놀이터에서 한 시간 정도씩

같이 놀다가 데려다 주시기도 하고요..

 

이것저것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제가 정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러고 보니, 그동안 살면서, 주변에 항상 좋은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정말 큰 복이지요??

 

얼마 전 그만 둔 회사후배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 언니는 인복이 정말 많은 것 같은데...안타깝게도 일복도 엄청 많아요..."

 

그리고 나서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더군요..ㅠㅠ

이건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ㅋㅋㅋ

 

작년부터 조금씩 일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출산휴가 때에도 일을 해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복직하고 나서는 정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이네요..

그래서 그런가, 그동안 없었던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서 한동안 얼굴을 뺀 온 몸에 울긋불긋 뭐가 올라오고,

등푸른 생선을 먹으면 두드러기가 나고..ㅡ.ㅡ

주말엔 한 쪽 눈이 팅팅 붓더군요..병원갔더니, 알러지 반응이라고..ㅡ.ㅡ

 

그렇지만 또 다행인 건..

곁에 좋은 후배들이 있어서, 제가 쉽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네요..

이 후배들이 없었다면, 어찌 일을 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인복만큼 일복도 많지만, 그래도 인복이 많아서 덜 힘들게 일할 수 있는 거..

이것도 큰 복이겠지요?? ^^*

 

아침부터 그냥 주저리주저리..쓰다갑니다..

 

언제부터인가 쑥에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가 좀 망설여졌는데..

제가 쑥에서 만난 분들은 대부분 이런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진 분들이거든요..

교육적인 내용도 필요하지만, 이런 이야기도 많이 올라왔음 좋겠어요..^^

 

그래야 초게가 좀 덜 어색할 것 같거든요..^^

 

참, 요즘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불후의 명곡인데..

작년에 알리랑 정동화가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듀엣으로 불렀어요..

정말 감동적이었는데, 한번 들어보세요..

 

비는 계속되지만, 즐거운 일들만 가득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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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빙화
  • |
  • 2013-07-18 01:31
답댓글

꽁이님. 소식 반가워요.^^

돌도안된 아이와 소의 키우면서 직장생활까지.

정말 정신없이 바쁘시겠어요.

부모복 자식복이외의 인복은 사람이 만드는 것 같아요.

덕이 있는 분들이 인복도 많아서, 젊어서는 고생하셔도 노년이나 말년에 평안하시더라구요.

수국님 말처럼 꽁이님이 이쁜 짓(?)을 하시니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계실 거예요. 

그리고 일복도 스스로 만드는 것 같아요.

꽁이님이 일복이 많으신건 부지런하시기 때문일거예요.

소식 반가워서 야심한 밤에 안부 댓글 달고 갑니다.

더 자세한 소식은 쪽지로 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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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13-07-18 12:46
로빙화님~~~~~~~~~~~~~~
넘넘 반가워~~~~~~~~~~*^____________________^*
요즘 일은 쉬고 계신 거예요???
림이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궁금하네요...
토깽이 동생 다람이는 정말 많이 커서 벌써 6개월이 다 되어가요..
살도 엄청 쪄서 접히는 곳이 너무 많고요..(사람들이 다 놀래요..ㅋㅋ)
이젠 소의에게 동생을 잠깐씩 안고 있어도 된다 했더니,
이리저리 안고 돌아다니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로빙화님, 그 늦은 시간에 안 주무시고 계신거예요??
저는 1시쯤 골아떨어졌는데..ㅋㅋㅋ
비가 또 많이 오네요..
비 오는데 빗길 항상 조심하시고요~~또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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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3-07-17 14:55
답댓글

가장 큰 복을 가지고 계시네요..

이 인복이라는게 우리가 좋아하는 돈복보다 더 좋은거 아시죠?

가장 필요할때 적절한 도움을 받고 산다면 살아가는게 얼마나 행복할까요?

진짜 부럽네요.

어쩐지 ...꽁이님한테 자꾸 자석처럼 끌리는 매력이 있더라니...

찰싹 붙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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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13-07-18 12:41
저도 제이맘님한테 찰싹 붙어야겠어요..^^
주변 사람들한테 이래저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정말 행복한 일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돈복보다 좋은 거 같아요...^^
조금 더 바란다면 돈복도 좀 있으면 진짜 좋을 것 같은데..우히히히..^^*
제이맘님도 오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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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at1004
  • |
  • 2013-07-17 12:54
답댓글

^^요기서 소의맘 글 읽고 답글 하려니 쪼금 어색하다...

다 같은 생각이겠지만, 인복은 그대가 예쁜짓을 하니 그런것이고,

카스에서 사진 보니 청순가련형이라 그런가?^^

일복은 능력있으니 그런것이고^^

요즘 재의 낳고 소의까지...거기다 직장까지..혼자서 잘 해나가니 정말 대단해...

 

나는 민교 세살가지 돌아가신 친정 아버지께서 다 돌봐 주셔서 가능했는데...

 

내게도 그 알러지란 것들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지라 마음이 짠하네...

눈에도 얼굴에도...난 그냥 내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어 요즘은^^

저 노래 참 좋아하는데 알리라는 저 가수 시원시원하니 노래 정말 잘해서 좋더라.

남은 하루도 잘 보내고 이번주말에 일안하고 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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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13-07-17 13:49
^^* 그러게요..여기서 언니랑 댓글 수다 떠니까 이상해요..
우리 수다 공간은 핸드폰인데..ㅋㅋ
청순가련형은 아니예요...ㅋㅋㅋ 사진에서는 가릴 거 가리고 찍어서..ㅋㅋ

알러지 때문에 부은 눈은 많이 가라앉았어요..
일요일 새벽부터 부어있었는데, 월요일에 다행히 좀 가라 앉았다가,
회사에서 다시 부어올라서 병원에 갔다왔거든요..
약 먹었더니 금방 가라앉더라구요..간지러운 것도 덜 하고..

요즘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이번 주에는 유재하 편이라고 하네요..
꼭 챙겨볼라고요...^^
언니도,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요..

이번 주에는 일은 안 하지만, 시어머니 생신이 있네요..^^;;
8월에는 주말에 또 나가야할 것 같고요..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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