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5세인데 두돌쯤 한글 떼고는 영어 읽고 싶다고 우는 걸 그냥 뒀거든요. 그러다가 2월부터 어린이집 바꾸면서 5세들이 읽기엔 무지 긴 영어책 ( 한쪽에 20줄 있는 거)를 배워오더니 독하게 다 읽어버리는 걸 보고는 시작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영어책이라고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석달전부터 중고로 사주기 시작했거든요. 특이하게 문자 읽는 거 말하는 거 다 좋아해서 한글처럼 영어도 쉽게 받아들이고 읽어요. 복수나 과거형이나 그대로 정확하게 읽네요. 파닉스도 저절로 깨치는 경향이 많아요. 지금 이리 저리 중고로 구입한 책들을 cd로 들려줬더니 여러 번 들려준 건 다 읽어요.
그런데 3일 전 산 삼성 명작동화를 오늘 보니 아직 듣지도 않았는데 다 읽어요. 한 권 에 한 두 단어 정도를 제외하고는 완벽하게 읽거든요. 그러면 ort라는 책들이 좋다는데 몇 단계를 사야 하나요. 그리고 낱권을 살거면 어떤게 좋은지요...(영어책을 뭘 살지 몰라 헤매니까 ort가 좋다고 해서 여쭈어봅니다.) 사려니까 우리얘 수준이면 몇 단계인지 몰라서 사기가 망설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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