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8개월인데 다른 아이들보다 말도 늦고 어리숙했네요. 태어나서부터 영어도 써주고 한글도 써주고 그래서 그런지 아님 제가 둘째 입덧하느라 말을 거의 안해서 다른 애들에 비해서 말은 엄청 늦었어요. 요즘도 어떤 문장은 잘하다가도 어떤건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우리 지우예요^^ 하지만 전 걱정은 안해요 늦던 말던 하기만 하면 된다 주의거든요. 영어는 인풋은 그냥 꾸준히 넣어주긴 했는데 특별한 액티 이런건 별로 못하고 책 조금씩 읽어주고 노래좀 불러주고 생활영어좀 해주고.... 이러다가 보니 요즘 조금 조금 튀어나오는게 있네요
지나가다가 벌레가 있으니까 go away
이모가 괴롭히면 stop it
아빠랑 공차기를 하는데 kick the ball (아빠는 애가 무슨말 하는지도 몰라요^^)
저를 밀면서 push
이런 speaking이 튀어나오면 저는 그냥 너무 좋고 신기하게만 하네요
듣기는 생활영어는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거 같구요. 저번달인가 튼튼영어 무료체험을 했는데 선생님을 부르고 싶었지만 가격이 비싸서 포기하고 제가 하기로 했거든요. 흑백 카피본을 사면서 맘이 좀 안쓰럽긴 했는데
우선 1단계를 했거든요. 근데 요즘 며칠 제가 아주 놀라네요.
제가 look out the 하면 window
I can feed my 하면 터를(turtle)
use the 하면 (bathroom-여기서 th 발음할때 두 이 사이로 혀를 내밀더라구요 아주 깜짝 놀랐어요 어찌 알았을까요?)
등등 거의 모든 문장에서 뒤에 단어를 거의 말하더라구요.
38개월이면 영어로 술술술 말하는 애들도 많은데 저는 우리 아들 이것만으로도 넘 행복하네요^^
아주 천천히 왔는데 너무 기쁘네요. 우리 17개월 둘째는 그냥 거저배우겠지요?^^
하여튼 쑥쑥 보고 힘내고 정보도 많이 얻고 정말 좋은 까페입니다^^ 많이 고맙네요^^
요즘 아주 저는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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