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하고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적응해야 할 것들도 많아졌답니다.
그중 매일 받아오는 안내장이 있지요. 또 그 안내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학교폭력에 관한 것들입니다.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 까지만 해도, 학교폭력은 남얘기 같았는데, 매일 받아오는 안내장을 바라보면서, 피부로 느끼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잘 읽어보면 하나같이 학생들간의 폭력에 대한 얘기 뿐입니다. 또한 침해 받는 교권에 대한 얘기 뿐이구요.
전 여기서 물음표와 느낌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학교폭력이 그저 학생들 사이에서만 있는 폭력을 넣는 것인가? 또 최근 일어나는 학부모의 학교 난입과 교사폭행만 포함되는 것인가? 학교폭력의 주어인 학교는 어디에 있지???
사실 선생님들의 폭력또한 심각한 수준 아닐까 합니다. 말로써 아이들을 편애하는 선생님은 애교구요.
저도 학교 다닐때, 체육선생님을 비롯해, 여러 선생님들의 폭행 장면을 목격했었죠. 선생님들과 학교에 대한 불신은 거기에서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엔 체벌을 금지하는 곳도 많다고 하지만, 매만 안들었지, 아직도 곳곳에서 선생님들의 폭행이 일어나고 있는 건 사실 아닐까요?
과연 학교와 교사들은 얼마만큼 반성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물론 아이들을 사랑으로 이끄는 선생님들이 많다는 것 또 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 제가 여지껏 받아왔던 공문들과, 매체에서 나타나는 것들에선 학교 폭력에서 학교와 교사의 부분이 많이 빠져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답답한 심정에서 몇 자 적어봅니다. 어쨌든 우리 아이들은 학교라는 제도권에서 살아가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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