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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이 힘드네요

  • 제이맘
  • |
  • 2008-05-06
1

4살된 아들이 영어를 너무 좋아해요.

 

아웃풋도 빨리 되고... 현재 책읽는걸 놀면서 배우고 있어요.

 

단어도 많이 알고 문장도 꽤 반복적으로 스스로 바꿔가면서 잘 합니다.

 

영어노래를 노부영을 통해서 많이 알고 있어요( 60권 정도 집에 있네요)

 

알파벳도 소문자까지 쓸수 있습니다.

 

전에 어떤님께서 놀이터에서 이상한말한다고 안놀아준다고 쓰셨는데 저희 아이가 지금 현재 그렇네요.

 

놀어터에 놀러가서 영어로 알파벳쓰고, 영어노래 부르고, 위험해, 조심해, 같이 놀자등 영어로 말하는데 또래나

 

누나들이 [저리가][뭐라고 하는지 시끄러워 죽겠네]등 저희 아이가 말할때마다 밀어버리고 안놀아 주네요.

 

항상 잘한다고 칭찬받고 어른들에게 영어로 말할때마다 이쁨받았는데 직접적인 또래에게 환영은 커녕 미움을 받으니 아이가 충격을 받았나봐요.

 

갑자기 영어에 흥미가 떨어진듯 합니다.

 

한글은 이제 문장읽기 들어가서 진행중이고 말은 또래 만큼 합니다.

 

잘키운다고, 잘 크고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또래에게 막히니....휴...

 

전에 어떤 모임에 갔더니 알파벳[0]를 저희 아이는 [오], 다른아이는 전부[동그라미]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유치원에 보낼수도 없고...

 

현재 아웃풋이 마구 나오는 상황이라 제가 데리고 있는데 혼자 놀고 있는 아이를 보면 불쌍해 보여요.

 

막뛰어놀고 싶고...또 또래만 보면 부러워 합니다.

 

아이를 보면 자랑스럽고....아이들 많은 곳에 데려가서 환영못받으면 미안스럽고...

 

놀이터에 다른 엄마들이라도 약간 호흥해주면 고마울텐데.... 저희 아이가 영어로 말하면 오히려 더 모른척 합니다.

 

다른곳으로 피해버리든지요...

 

여기에 보면 전부 영어교육에 열을 올리는데...제가 있는 곳은 별로 인가 봅니다.

 

저희 조카도 저희 아이만 보면 [엄마, 재는 매일 옹알이만 해][뭐라고 하는거야. 말을해야지]라고 합니다.

 

제가 옆에 있으면 해석해주는데... 없으면 싸움이 되네요.

 

좋은 해결책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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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엄니
  • |
  • 2008-05-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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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이면 말귀도 못 알아듣고 참...

 

1. 그냥 놔둔다 - 아이가 상처는 좀 받겠지만 눈치로 알아갈 가능성이 높구요.

2. 밖에서는 영어를 쓰지 말라고 한다 - 욕구 불만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지요.

3. 영어 친구를 적극적으로 만들어준다 - 이게 제일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지요.

 

4살이면 놀이터에서 다른 아이들이 놀아주길 기대하기보단, 아직 어른과의 상호작용이 아이의 인지발달이나 언어발달에 더 도움이 많이 되는 시기라고 생각되네요. 아직 같이 놀기를 할 연령이 아니기도 하구요. 우리말이라고 해도 서로 못 알아 듣는 경우도 많구요... 걱정 마시고, 아이가 안 좋은 소리 듣는게 너무 신경쓰이시면, 나들이는 다른 아이들이 많지 않은, 자유롭게 떠들 수 있는 시간으로 골라서 해 보세요.

 

친구 만들어 주는 건 엄마의 노력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죠. 저도 요즘 이것 때문에 골치네요.

주말은 괜찮은데 평일 친구 만들어 주기가... 평일까진 욕심인가요? ^^;;

 

아이가 영어하는 게 소문나면, 나중에 또 모르게 시키던 집에서 친구하자고 찾아 올 수도 있구요...

알게 모르게 주위에선 다 보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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