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에 들어오면 왠지 앤님이 생각나네요. 왜일까요??? ㅎㅎ 앤님 잘 지내시죠?? ^^
참으로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간간히 들어와 눈으로만 대~충 읽고 지나갔는데...요즘은 이 영어란 놈이 아니 엄마표 영어에 대해 왔다갔다 합니다. 엄마표로 하면 영어로 부터 즐겁고 자유로울 수는 있겠다라는 확신은 드는데....뭔지는 모를 불안감과 우리 아이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또 얼마나 더 가야 읽기 독립, 또 얼마나 더 가야 쓰기 독립 등등...
먼저 우리 sally의 현 상태..
노부영으로 영어를 접했고 여기 쑥에 계신 엄마들처럼 열심히는 아니고 생각날 때 몇주 빠짝 했다가 또 엄마가 일이 있으면 몇 주 쉬고, 또 불안하면 몇 주 했다가의 반복을 유아때 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유아때는 엄마표가 불안하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내년이면 초3...왠지 불안하네요.
제가 학창시절부터 영어를 무척이나 싫어해 우리 sally의 실력을 전혀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dvd - 까이유, 리틀베어, 티모시, 찰리앤롤라, 베렌, 호리앤리...
책 - ort1~9, 아서 어드벤처, 닥터수스, 노부영(30??), 위니마녀, 리틀프리센서, 어스본, 교원전집...
학원, 학습지 전혀 안했구요 파닉스도 전혀 안했는데 한글과 마찬가지로 어느 날부터 영어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전 우리 sally가 천재인 줄 알았어요 ㅎㅎ 아마 6세부터 리더스 쉬운 책을 읽기 시작한 것 같아요. 지금은 제가 워낙 영어를 못해서인지 읽기는 저랑 비슷한 수준으로 읽고 발음은 확실히 sally가 낳습니다. 현재 sally랑 제가 하는 영어는 저녁에 오디오 틀어놓고 아서, 닥터수스 같이 들으면서 같이 따라 읽습니다. 강제로 읽으라해서 읽는 것은 아니구요 그냥 자연스럽게 따라 읽네요 아마 제가 따라 읽어서 sally가 따라 읽는 것 같아요. 이것을 15분에서 20분 정도 하구요(하다 안하다 다시 시작한지 4일 됐어요). 같이 하면서 웃기고 하고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을 봐서는 아서어드벤처의 내용을 대충은 이해하는 것 같아요(30권 모두는 아니구요 쉬운 책만...). dvd는 볼 때도 있고 안 볼때고 있구요 리틀박스도 40분정도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어요. 단 한가지 오디오는 하루에 1시간 이상 꼭 틀어줬든 것 같아요. 참 일관성이 없는 엄마입니다. 엄마가 불안해 지면 아이를 살살 꼬셔서 하구요 바쁠때는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방치합니다.
제가 여기 글을 올린 이유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왔다갔다해서 앤님을 포함해 여러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해서 입니다.
왠지 쓰기도 해야 할 것 같은데 실력은 쓰기에 많이 못 미치니 안 될 것 같고 그래도 아이 친구들을 보면 하다못해 단어 쓰기라고 시켜야 할 것 같고 ....그러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서는 읽기와 듣기가 차고 넘치면 쓰기가 저절로 된다더라 그러니까 좀더 기다리자...그래도~~왠지 기본 쓰기는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은 마음...ㅎㅎ
그리고 이놈의 읽기와 듣기는 어느정도 해야 차고 넘치는지, 우리 sally정도의 아이는 하루에 얼마나 몇년을 더해야 읽기와 듣기가 차고 넘칠까요?? 참 제가 질문하면서도 웃음이 나네요.
고수님들도 웃음이 나시겠어요.
그리고 읽기와 듣기만으로도 어느정도 가면 샬라샬라~가 정말로 진짜로 돼나요???
그것도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얼마나 해야 하는지?? 참 이 질문도 웃음이 나네요.
그동안 육아도서 거꾸로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이 심란한 마음을 잡아 줄 댓글을 간절히 원합니다.
그냥 요즘 워낙 이 영어란 놈때문에 심란해 아이들 놀이터 보내놓고 밥해야 할 시간에 이렇게 자판기 두드립니다. 아마 오늘 저녁은 라면이 되지 않을런지...
참, 저도 이 참에 영어 공부를 하려합니다.
이왕이면 엄마도 영어 실력이 늘 수 있는 팁 같이 부탁드려요.
(참고로 아이는 한글책 무척 좋아하구요 영어책도 스스로 읽지는 않지만 그래도 같이 읽으면 재미있어 합니다.)
앤님이 저의 롤 모델이라 앤님의 댓글은 꼭!!!!! 부탁드려요. ^^
그리고 제가 하는 식의 엄마표는 시간이 너무 걸리니 시간 투자를 하루에 얼마나 더 해라도 부탁드려요.
영어도 마라톤 같다고 생각해 이왕이면 아이랑 즐기면서 천천히 가고자 했는데 왠지 초등5학년까지는 어느정도까지는 올려놓아야 수학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러가지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참으로 고마운 쑥이에요. 정작 10만원 결제한 '잠.. 아이..'는 한달에 한번 들어갈까 말까하고 쑥은 거의 들어옵니다. 그리고 왠지 쑥이 더 인간미가 느껴지네요 아마 좋은 분들이 많아 서겠죠.
모두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고 주말도 가족들과 즙겁게 보내세요.~~~
왠지 마음이 후련합니다. 아마 쑥쑥맘들은 제 마음을 이해해 줄 거라는 생각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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