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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아웃풋이 두려워요....

  • 선욱은서맘
  • |
  • 2008-04-19
10

 늘 쑥쑥 게시판을 들락했지만.첨으로 고민글 올려봅니다.

 우리아들은. 06년 1월생이니까 27개월 이네요. 10개월짜리 동생이있는아이랍니다.

 동생이 태어날때쯤 걸음마을 시작했을정도로..신체발달이 느렸기떄문에

말문이 늦어도 걱정을 안했어요.. 신체발달이 느리면 언어발달도 느리다고 해서요..

요즘들어 한마디씩 내뱉는데..영어랑..한국어랑..같이 내뱁는것같아요.

물론 한국어를 좀더많이 하지만

밖에 나갈려면 고고 하고 문쪽으로 걸어갑니다..

굿굿 , 워시 , 카..

엄마 , 아빠 그렇게 한국어 단어를 말하는것처럼, 영어단어를 애기해요..

한국어로 애기하면 제가 말을 이어서 한국어로 계속애기해줄수있지만

영어로 내뱉으면 그냥 that,s good 이러고 말아요..그 담에 어떻게 말을 이어나가야할질 깜깜..

예를들면. 애가 밥밥 그러면 그래 배고프구나..밥뭐먹을까..냉장고에뭐가있나 열어볼까......등등 즐겁게 밥이라고

"말"을 할것에 대해 칭찬해주면서 계속 말을해줄수가있는데...

그런데 애가 milk. 이러면.. 머리속으로는 밥이라고 애기했을때처럼 우유달라고? 컵에줄까..빨대에꽃아줄까..?

어제 엄마랑 슈퍼가서 사온우유 냉장고에넣어났지? .... 등등 이런 말을 제가 영어로 대답해줘야 할것같은

강박관념? ..아니 그렇게 해주고 싶은데.. 잠깐 머뭇거리다가.ok 그러고 우유주고 끝이에요..

영어를 못하는게 참....속상하고 그러네요..

 

애가 둘이다보니 어떤날은. 무릎에 앉혀서 책한권읽어주지도 못하고 지나가는날도 많아요

혼자 좋아하는 기차나 차 끌고다니면서 놀고...

 

제가 더 노력을 해야겠죠..여기저기 붙여놓은 컨닝페이퍼도 타이밍맞혀서 찾기도 힘들고 외워서

써먹는건더.힘들어요...제 심정 이해하시는님들 어떻게 하셨나요

좋은방법있으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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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욱은서맘
  • |
  • 2008-04-21 23:31
답댓글

네.. 답변 주신님들 모두.정말 감사합니다...

엄마의 그릇이 좀더 커져야 함을.. 새삼 다짐합니다..

이슬엄니 담변 을 길 삼아 천천히 가볼렵니다..^^

글 올리기를 잘했다 싶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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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
  • |
  • 2008-04-21 17:23
답댓글

저희 아이랑 비슷해서... 조금 있으면 아이가 스스로 영작을 해 나갈겁니다. 같은 질문에 조금씩 단어만 바꿔서 하더니 이제는 제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자기혼자 비디오나 책에 나온 말로 장난감을 가지고 놉니다.

영어과를 나온 제 남동생이나, 삼촌이나... 모두 아이앞에서 당황해 합니다.

자기혼자 주저리 주저리....물론 제가 아주 잘하면 중간중간 끼어서 틀린 문장 지적하고 할텐데...

전혀 그러지 못하고 그저 대단하게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원래 이래서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나중에 고쳐주기 무척 힘들다나요.

근데 지금 36개월이라 어디를 보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단어위주로(제가 쉬우니깐) 놀아주면서 하는데 아이가 어느틈에 통문자처럼 영어단어를 읽더니 현재 쉬운 영어책 정도는 자기가 읽습니다.

아마도 님의 아이도 그럴듯 싶네요. 그냥 포기하거나 놔두지 마시고 엄마도 공부하시면서 계속 영어책을 읽어주세요 단어를 가지고 놀기도 하구요.

그럼 스스로 한국말과 영어를 둘다 아주 자연스럽게 이해할겁니다.

휴...저도 정말 걱정이라 글을 올린적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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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나에
  • |
  • 2008-04-21 07:36
답댓글

저두 이슬엄니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제딸아이가 지금 41개월인데요..

돌전부터 노출은 해주었는데 꾸준히 해준건 영어 그림책 보여주기 였어요.

회화도 하다가 넘 어릴때부터 해주니 아웃풋도 없고 하니 엄마혼자 지쳐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두돌쯤부턴 dvd와함께. 책읽기만 꾸준히 했어요.영어 cd 듣기는 매일은 아니고 가끔식 했구요.

36개월쯤 우리말 로 어느정도 인지되고 말도 제법잘 할 무렵 영어 회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첨 일주일간은 거부를 좀하더니.. 한달뒤에는 우리말 수준의 80%정도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더군요..

그걸 보니 넘 일찍부터 영어에 노출에 노력하지않아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 군요..

노출은 꾸준히 적은양으로 하다가 우리말이 어느 정도 자리 잡힐때 해도 짦은 시간 아웃풋을 끌어낼수 있다고 봅니다.

아이 마다 개인차가 있으니 다를수도 있지만 아이나 엄마의 혼란의 시기를 좀 줄일수 있는 방법 이기도 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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