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기숙사에서 나온 맑은햇살(고1여)가 들려주는 여고생 이야기는 재미집니다.
요즘 학교의 새로운 풍경들은 신선하기도 하구요.
생전 일어나본적 없는 새벽6시에 일어나야하니
몸이 적응하느라 힘들고 피곤하고,
짬만나면 졸립다네요.
그래서 자기는 5교시부터는 키다리책상에서 공부한다고 해서
찾아봤어요..
각 교실에 두개씩 맨 뒷자리에 비치되어 있는데
자리차지 경쟁이 치열해서
맑은햇살은 점심먹으러 나가면서 교과서로 자리를 맡아놓고 나간다구 하네요.
중학교때 학생회 활동하면서
학교에 이 키다리책상을 사달라고 건의했었는데
실효가 없다구 빠꾸(ㅋㅋ)당했던 서러움을 토로하면서
키다리책상을 예찬합니다.
5교시엔 졸립지 않아도 키다리책상을 차지하는 이유는
고등학교 가니 너무 앉아만 있어서
운동이 심히 부족하기 때문이래요...
검색해보니... 일부 지역에선 아예 정책적으로 일괄 구입한 곳도 있네요.
대책없이 앉아서 졸기만 하던 우리때와는
참 다른 학교풍경..
재미져요.

교실에 졸음방지용 ‘키다리 책상’
송파구는 지역 중·고등학교 모든 교실에 졸음방지를 위한 키다리 책상을 들여놓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습환경·학업성취도·안전 확보를 내용으로 한 15개 교육경비보조사업 계획 가운데 하나다.
지역 44개 중·고교 1450학급에 키다리 책상 3개가 비치된다. 졸음이 오는 학생은 자율적으로 교실 뒤 키다리 책상으로 가서 선 채로 수업을 들으면 된다.
김영기 구 교육협력과장은 “선생님의 지적을 받거나 혼나기 전에 스스로 졸음을 이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는 또 37개교 초등학생들에게 안전을 위한 호신용 호루라기 5만개를 나눠준다.
이 밖에 방과후 학교 운영과 영어마을 체험학습, 명문고 육성 등 모두 15개 분야에 59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저출산 및 사교육 문제 해소를 위한 방과후 학교도 대폭 적용한다. 구는 올해 교육 관련 분야에 15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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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구청장은 “지난해보다 어려운 재정상황에도 불구, 교육 관련 예산만큼은 이례적으로 증액했다. 교육은 미래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투자”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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