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터 초등 1학년 채영
여러분들~~ 정말 정말 가슴 설레는 날입니다!!
오늘부터 진짜,진짜 초등학생이 되잖아요, 엄마들 나이는 모두 앞에 젊으면 3자가 붙고 평범하면 4자가
붙을텐데 그 나이 모두 잊고 애들과 같이 초등 입학생이 되니깐요. ㅎㅎㅎ
2학년이 되는 맘들은 그래도 나은데, 1학년 되는 엄마들 맘은 다 같을것 같네요. 설렘, 떨림, 불안....
전 쑥쑥도 완~~죤 새내긴데 이렇게 대문을 열게 되어 영광이기도 하지만, 대문지기를 부탁받고 나선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 입학식날이라 정신없어서 대문 여는건 까먹지나 않을까하고...
그래서 12시 땡 넘으면 3월 4일 월욜이 되니 대문 일찍 열어놓고 잘려구요.ㅋㅋ
주말동안 뭣들 하셨나요? 삼일절이 끼어서 긴 연휴라 해야 하나? 지금은 다들 집에 있으니 뭐...ㅋㅋ


저흰 삼일절 날씨가 너~~무 좋아 대구 달성공원가서 좀 뛰어놀았댔죠.
그랬더니, 기관지 약하신 채영 어김없이기침 해데셔서 위대한 입학식날
혹 아플까 주말은 도서관과 병원, 교회만 갔드랬죠..
어딜 갈려고 해도 바람 불어 추워서리... 그래도 놀려주고 싶어서 체육고등학교 운동장에 가면
잔듸가 쫙~~ 깔린게 놀기 좋거든요, 그래서 거길 함 갔었는데 바람 더 심하게 불어 누~~렇게
변한 잔듸 함 밟아주고 그냥 왔어요.
주말동안 영어 공부라곤 어스본 퍼스트 리딩 3단계 책 읽고, 영어 문제집 쬐금 푼게 다네요.
초등학생 되기전 마지막 자유를 누려보라 싶어서 저도 그닥 닥달안했구요.
채영인 스스로 계획을 잘 짜서 하긴 하는데, 그래도 아직 어리기에 엄마의 사랑스런 간섭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알아서 다 하면 그게 애게요? 어른도 잘 못 하는데...
그래도 엄마들 맘은 다 같죠, 뭐. 말 안해도 지 스스로 척척 해내는 아이이길 바라는 맘...
그런 아이가 되길 바라는 준비 단계라 생각하고 맘을 좀 푸근하게 가질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자꾸 같이 공부하면서 버럭버럭하게 되네요. 저희 집은 특히 수학 풀때가 젤 심한거 같아요.
제가 자꾸 버럭버럭거려서 넘 속상하네요. 나쁜 엄마 같으니라고... ㅠ.ㅠ
초등학교 들어가면 짜증도 안내고 버럭거리지 않는 착한 엄마가 될려구요. ^^::
금토일 3일동안 저도 책 세권을 읽었네요. 아이의 가능성이랑 아이는 언제나 옳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란 책. 마지막 책은 아직 덜 읽었네요.
아이의 가능성이라는 책 괜찮던데,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은 내용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채영이 보다 둘째 이제 17개월 된 규민이에겐 적용해 볼려구요.
혹 아직 어린 애기가 있는 맘이라면 함 보세요. 괜찮아요.
맘 같아선 자기전에 앞으로 채영이랑 어떻게 엄마표 공부를 잘해볼지에 대해 계획 함 세우고 자고 싶은데
입학식땜에 맘이 싱숭생숭해서리 그냥 자야겠네요. 1학년 엄마들 혹 멋진 계획 있으심 함께 해요~ ^^
오늘 아침 입학식 모두들 잘 하시구요, 이쁜 사진 찍어 올려주세요~ 엄마랑 같이 찍은 사진이면 더,더
더~~ 좋구요 ^^ 저도 찍어올께요~~
우리 1,2학년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엄마들은 더 행복하자구요!!!
두서없이 막 써서 이래도 되나 싶은데, 바쁜 입학식날 일찍 대문 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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