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고민에 대한것 쑥에 올려서 좀 그렇긴 하지만 물을데가 없네요.
4학년 올라가는 아이고 학원 다닌적 없구요,.
3학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인샘께 일주일에 한번 과외하는데 아주 느슨하게 하는거라
학습적으론 큰 진전은없고 아이가 샘을 워낙 좋아해서 하구있구요.
고학년이 되다보니 학원을 생각치않을수가 없어서 며칠전 청담에 레벨테스트를 봤어요.
레벨은 학원 안다니고 집에서 한 아이치고는 잘 나왔다 정도구요.
특히 에세이가 아주 좋았다고 하더군요.
아이는 레벨테스트도 거의 본적이 없는 아이라 1시간40분에 걸친 시험이 힘들었을텐데
원어민샘과 아이들이 공부하는걸 보고 호기심과 자극을 받았는지 다니겠다고 합니다,
고학년학원 시간이 거의 저녁타임지만 시간조절이 잘 안되서 하루는 4시에서 7시,하루는 6시에서
9시에 끝나는 반에 등록할수 있는데요.
남편도 저도 9시에 끝나는건 너무 무리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는 안해봐서 그런지 하겠다고 합니다.
집에서 했어도 다른님들처럼 문법서나 학습서를 병행한건 아니고 영어책읽고 씨디듣고 디비디 보는걸로
진행했고 과외에서도 리딩위주로 살짝 문법 들어가는 상태구요.
아이는 가고싶어 하는데 전 오히려 한학기정도 더 열심히 책 읽히고 가을이나 겨울쯤에 보내는게
좋다고 느껴지는데요.
청담에서 교재를 대강 봤는데 한글독서로 배경지식을 많이 쌓지않고선 내용이해가 많이 어려울것같고
일주일에 두번이지만 한번에 3시간씩 강의를 듣는것도 힘들것 같구요.
학원다녀보질 않아서 설레여하는듯한 아이에게 긴 학원수업과 많은 양의 숙제,다른것들을 많이 포기해야
하는 것등을 이야기해주고 저도 고민중입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과외도 학원에 가면 끊어야 하고 다른것들도 많이 접어야 할듯하구요.
글이 길어졌네요..
작년엔 학원에 대해 전혀 생각도 안했었는데 4학년되니 영어도, 늘 발목잡는 수학도 해야하는데
영어에만 올인하듯 할수도 없을텐데,,,,정말 고민스럽네요.
청담을 생각하는 이유는 다른것보다 집에서 거리가 가장 가까운 학원이라 셔틀오래 타지않아도
되는점이 좋아서구요.
영어학원을 거의 다 보내는 학교맘들이라 교류가 별로 없어 새삼 학원고민 나눌수도 없고
쑥에서 조언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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