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들놈..마법천자문에 빠지셔서 한자는 제법 잘하는 거 같지만(본인이 한자박사라고 하네요 ^^;;) 독서는 거의 찬바람(제가 꺼내줘야 하루에 5권 읽나 싶네요 ㅠ.ㅠ) 영어도 그저그렇고..
주말에 아들과 교보문고를 갔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마법천자문 고사성어 사면서 영어퍼즐책 살까? 하니까 그러라고 해서 다행히 하나 사고
계산대에 있는데..옆에 아주머니가 사시는 책이..바로
'아들아 엄마 잔소리는 피할 수 있어도 영어는 절대 못피한다"
어찌나 웃음이 나오던지..저희 아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본인도 씨익~웃네요...
집에 와서 영어는 못피한단다..하면서 같이 영어공부하려고 하는데 별로 안반가운 표정..
그러나 피하지 않는 걸 보니 인생사를 조금 느낀거같기도 합니다.
영어..10년을 내다봐야 하는데..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꾸준히 노출시켜주고..cd틀어주고..
저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도 봐야하는데 큰놈도 놀아달라고 하고..요즘은 봄이라 그런지 몸도 나른해지고 힘드네요..
그냥 잠도 안오고 끄적대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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