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6개월 들어가는 아들놈입니다.
워낙에 알파벳을 좋아해서 18개월때 소문자까지 뗐고 노부영책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4시간씩 책과 cd를 틀어달라고 해서 현재 60권정도 노부영을 마스터 했네요.
중간중간 넣어준 마더구즈역시 표현하는 문장이 많아서 그런지 잘 보더니 지금 신기한 매직 잉글리쉬를 다 뗀 상태 입니다.
지금도 알파벳을 가지고 노는걸 좋아해요.
워낙에 아는 단어가 많아서 제가 그냥 종이에 글자를 써주고 읽어보라고 했는데 그때는 저보고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놀았네요.
심심해서 알파벳을 소문자로 써서 아주 작은 카드를 만들어서 단어 만들기를 해봤는데 어느틈엔가 부터 잘 맞추더라구요. 그래서 또 그냥 그렇다 생각했네요.
아직 파닉스에 기초를 하는 중이라 그냥 좋아해서 하도 많이 보니깐(단어카드) 통문자로 외웠구나 싶었거든요.
근데 저번달부터는 자기 혼자 영어책을 읽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중얼거리던지, 아니면 아는 문장을 대충 써먹는줄 알았어요.
근데 2줄정도 되는 책을 읽더라구요.
물론 새책입니다.
ort 2단계를 넣어줬는데 별로 안좋아 해서 그냥 놔뒀는데 그것도 혼자 읽습니다.
혼자 영어로 하루종일 예기하는데 제가 많이 해주지는 못하거든요.(영어좀 잘했으면 좋겠어요)
다만 영어책을 부지런히 읽어주고 표현만 대충 해줬지요.
생활영어도 달달 외워서 질문정도만 합니다.
근데 지금은 걱정입니다.
아이가 문장을 말하는데 전혀 틀린거나 바로잡아주지 못하고 그냥 쳐다만 봐야 해서요.
옳바른 표현이나 적당한 표현을 더 많이 가르쳐 주고 싶어도 정말 너무 어렵습니다.
아이는 자꾸 영어로 대화하자고 하는데 저는 그냥 질문하고 아이는 답변하는 수준이니...
지금은 저한테 영어로 물어보면서 자꾸만 대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표현을 보입니다.
휴....영어좀 잘했으면....ㅠ.ㅠ
지금 혼자 책을 읽는 아이를 보면 대견하고 귀엽고....자랑스럽습니다.
어제도 단어만들기 놀이를 하는데 식당에서 다들 놀래더라구요.
이제 막 4살 된 애가 줄줄 하니....저도 물론 기뻤지만....
아이는 머리도 커지고 영어 실력이 쑥쑥 커지면서 더 가르쳐 달라고 하는데 전 이미 가르쳐 줄게 없어진듯 하네요
에고...주저리 주저리...
너무 어려서 영어학원이나 유치원에 보낼수도 없고...낯도 가리고...기저귀도 아직 안뗐고...(대변)
또 말도 느립니다.
참, 한글과 구구단은 다 뗐네요....
암튼...지금 사정이 이렇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이 적극적이네요.
저도 물론 열심히 공부하지만 대화수준은 절대 아니거든요...질문과, 답 수준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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