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터 계속 미루고 미루던 퍼시잭슨 오디오 듣기를 시작했어요....
1권을 보니 한챕터가 70분이 넘고 챕터당 거의 한시간이 넘으니 평일날 조금씩 들려주니 감질 나고
안자려고 해서 ... 오늘 맘먹고 ... 듣고있어요.... 마침 감기 기운도 있고 해서 늘어져 있길래 소리 들을래
하니 좋아하길래 ... 늦잠자고 나서 부터 밥 먹는 내내 .... 4시간 넘어가니 슬슬 머리 아프고 졸리고 ......
남편도 앞부분 같이 듣다가 곧 꿈나라로 쿨쿨 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가 오디오 듣는동안 저는 맘 편히 컴질을 즐기고 있다가 글이나 올려보자 싶어서 ....
진행기 올려놓고 자랑질 대놓고 한건가 싶기도 하고 .... 그래도 몇분은 영어책 읽기에 대한 비젼을 보시고
열심히 해보신다 하니 그걸로 위안을 삼기로 했어요^^
저희집 녀석은 .... 다른건 아주 아주 많이 느려요.... 책 읽기 외에는 .....
글씨 쓰는것도 싫어하고 공부도 싫어하고 .... 다만 책 읽기 통해서 지식을 활용하고 받아들이는건
그나마 낫다보니 지금까지는 어찌 어찌 왔지만 ... 학년 올라갈수록 손이 부지런하고 엉덩이가 무거워야
하는데 ..... 어찌될지 ...
암튼....그래서 .... 롸이팅은 시도도 해볼수 없고 간헐적으로 .... 시도는 해봤어요.....
일기도 가끔 .... 두세번 해보고 ... 주제 주고 한두번 .... 워크북도 한두번 .... 해보니 ... 알파벳도 제대로
안 가르쳤지만 ... 뭔가 끄적거릴수 있구나 .... 그정도 확인은 했어요....
리딩이 충분히 되니 ..... 시작하면 느리긴 해도 되긴 되겠구나 .... 근데 안할려는 놈을 붙들고 어떻게
시작할지 방법을 못 찾아서 이러고 있구요.....
스피킹 ...... 이것도 당연히 .... 근데 .... 우연히 집근처 영어도서관에서 레벨이 얼추 맞는 또래 친구가
있다고 ( 외국에서 살다온 친구) 디베이트 수업을 해보면 어떻겠냐 제안해서 우연히 하게 되었어요...
석달이 다 되어가는데 .... 이 나이의 아이에게 디베이트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고 ... 그렇지만
진짜 입 벌려서 뭔 말이라도 할수 있는건가 궁금하기도 해서 .... 시도했어요....
결과는 .... 수업하는데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지식적인건 앞서서 잘한다....
대신에 수업 하고 수업 내용을 서머리 하는걸로 마무리 하는데 이 부분을 너무 성의없이 해서
번번히 결과는 패 !!!
사실 성의 없이 하는것도 있을테고 ..... 롸이팅 경험이 없고 아이 성향상 쓰는걸 힘들어 하는지라
할수있는만큼 다 안보여지는게 있을거라 짐작해요 ....
집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 말로는 자기가 더 강하기 때문에 괜찮다 -.-
아직..... 누구보다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가 없는거지요... 그래도 .. 저는 .... 석달동안 경험 통해서 ..
이제 차근차근 하면 되겠구나 라는 믿음이 생긴것도 큰 수확이라 생각해요 ^^
결론은 .... 읽기랑 듣기가 일정 궤도 해결되면 나머지도 하면 가능할수 있겠구나 ....
확실한 믿음이 생겼다는거 ......
쓰기는 조금씩 시작하고 있으니 내년 이맘때는 나이진 모습 볼수있겠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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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ee 2월 호] 영어교육, 그림책 읽기로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