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과후 학교라는 이름이 낯설게 느껴지는 분이 많으실 것 같아 잠깐 설명을 드릴께요.
사교육을 좀 줄여보고자, 좀더 싼값에 학교로 흡수시키고자 하여 몇년전부터 특기적성교육을 실시 했습니다. 처음엔 컴퓨터,영어, 미술, 종이접기, 악기, 수학, 한자 정도 였던것 같네요. 그렇게 실시했던 특기적성교육을 좀더 확대 시켜 개편한 것이 방과후 학교입니다.
다음 세가지를 모두 더한 이름입니다.
1. 1,2 학년 아동들을 위한 방과후 보육교실( 수업이 끝난후 5시정도 까지 맡아주는 일종의 탁아시스템- 모든학교에서 운영하는 것은 아님)
2. 기존의 특기적성교육
3. 놀토(쉬는 토요일),방학때의 특기적성교육(틈새학교,느티나무 학교라고 칭하기도함)
학교마다 운영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지만
요즘엔 강좌가 무척 다양화 되어, 댄스스포츠, 발레, 로봇만들기등도 배울 수 있습니다.
컴퓨터같은 경우에는 민간참여를 유도해서 상주하는 컴퓨터 강사와 컴퓨터 교육을 위해 따로 컴퓨터 교실이 설치되어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는 학교가 많습니다. 원어민이 있는 학교는 원어민을 활용하여 영어강좌를 운영하는 학교도 많습니다.
요즘엔 방학이나 쉬는 토요일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 졌습니다.
큰 장점중의 하나는 문화센터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라는 것입니다. 1주에 2번을 기준으로 대개 2만원에서 3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다만,다음사항을 유념해 두셔야합니다.
3월중에 희망을 받아서 과목을 개설해야 하기 때문에 당장 3월 초부터 프로그램이 개설되는 곳이 드물다는 것입니다. 또한 방학전에 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후 방학까지 한 2주 정도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습니다.맞벌이를 하는 저학년 부모님의 경우에는 그 기간이 매우 난처해 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를 운행하고, 시간이 좀 남으면 맡아주기도 하는 학원을 선호하게 되시는것 같아요.
또, 오후에 저학년 교실을 이용하다보니, 프로그램시간이 겹치고, 수업끝나는 시간에 딱맞추어서 시작되지 않고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강좌가 있으나 시간이 겹쳐서 실제로 수강할 수 있는 폭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고, 수업은 2시에 끝나는데 3시까지 기다렸다가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제 사견으로...
아이가 학교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걸 좋아해서 시간에 맞추어 기다릴 수 있거나, 부모님이 집에 계서 시간을 맞춰주실 수 있거나 한다면 관심을 가져야할 좋은 시스템인것 같습니다.
특히 놀토의 프로그램은 문화유적답사 같은 것을 많이 하기때문에 토욜에도 바쁘신 맞벌이 부모님은 꼭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방학때 마땅한 꺼리가 없다 하시는 분들도 꼭 관심 갖어 보세요.
3월 초에는 학교에서 오는 안내문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보지 못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방과후 학교는 (방학강좌 빼고)대개 3,9월에 안내문을 보내서 한학기 단위로
강좌개설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3월에 오는 안내문을
꼼꼼히 살펴보면 좋으실듯 합니다.
방과후 학교라는 용어가 낯선분을 위한 짧은 안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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