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여 조이
오늘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이제 올해가 정말 일주일밖에 안 남았네요.
일년을 어떻게 살았나 생각해보니 뭐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요.ㅎ
눈팅족이었던 쑥쑥에 그나마 발을 붙이게 된 정도가 올 일년의 성과라면 성과겠네요.
그리고 배우고 싶었던 요리를 배우게 된 것 정도구요.
아!!! 이번 대선을 통해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중요한 성과중의 하나구요.
그래서 내년엔 정치 공부를 좀 해볼까 싶어요.
현대사에 대해서 학교에서 제대로 못 배웠더니 너무 무지한 것 같아서요.
살아있는 근현대사 교과서 - 김육훈
대한민국사 - 한홍구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 - 박세길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 서중석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 서중석
시크릿 오브 코리아 - 안치용
우선 위에 적힌 책부터 찾아서 읽어보고 더 확장하려고 생각중이에요.
혹시 아이표방님들도 도서관 가시면 한번 찾아보세요.
울 조이는 듣기만 하던 아이였는데 쑥쑥에 일년동안 드나들면서 리딩이 조금 되었어요.
이젠 언아이캔리드 1단계 책을 듣지 않고도 더듬거리며 읽는 정도가 되었네요.
다행히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읽으면 대충 뜻은 아는 것 같아요.
책을 읽고 어떤 내용이었는지 물으면 비슷하게 설명을 하더라구요.ㅎ
그래서 방학동안 좀 더 다양한 책을 듣고 읽으면서 쓰기와 단어도 챙기려고 며칠전에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K1교재를 샀어요.
맨 처음 단원이 날씨와 계절에 관한 내용이라서 sunny, rainy, cloudy, snowy 요런 단어들이 나오더라구요.
다른 단어들은 다 y만 붙었는데 sunny에는 n이 하나 더 붙고 y가 붙은 걸 설명해주려고
알파벳의 모음을 말해보라 했는데 잘 모르더라구요.@@
리딩이 되는데 이런 부분은 모른다???
너무 기초가 없는 건 아닐까 고민을 했어요.
모든 아이들이 책만 읽고 듣는다고 해결이 되는 부분은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울 조이처럼 콕콕 짚어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면요.
엄마표 영어, 아이표 영어가 즐거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전 그 즐거움을 반감만 시키는 것 같아 좀 두려워요.
알 것 같은데 아이가 모를때 쿨하게 넘어가지지가 않더라구요.ㅠ
크리스마스 이븐데 너무 우울한 얘기만 하는 것 같네요.
아이표방님들 오늘 그리고 내일 크리스마스 모두모두 잘 보내시고 수요일날 뵈요.(급 마무리 ㅎㅎ)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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