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Mother's Day, Father's Day, Grandparent's Day가 따로 있습니다.
스승의 날은 Teacher Appreciation Week으로 5월 첫 주 동안 소소한 행사를 합니다.
어린이 날은 없습니다. 매일매일이 어린이 날이어야 한다는군요.
엄마, 아빠, 스승의 날을 Valentine 이나 Easter보다 크게/중요하게 여기지는 않습니다.
카드를 주고 받거나 아주 간단한 선물, 꽃이면 충분합니다.
business marketing의 꾐이지 아빠의 날이 무슨 대수냐고 강한 의견을 갖고 있던 Papa.
하도 여기저기에서 이를 특별한 것인양 떠드니 맘이 흔들립니다.
Papa가 소란 떨지 말라고 해놓고 후회하는 마음이 드는 과정에 주목하게 하세요.
또 Papa가 제비 가족에 빗대어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부분에서 이런 마음을 표현하는데
이와 연결지어 생각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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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뭔가를 시작하기 힘든 사람입니다. 잘 안 해서 게을러 보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일단 시작하면 오래 걸려도 그냥 주욱 여기저기 돌아보지 않고 갑니다.
요만큼 살아보니 그것 때문에 저도, 자식도 사소하나마 성취하면서 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나아가면서 수정하고 보완할 일고, 도저히 이게 길이 아니면 돌아서기도 해야지요.
그런데 너무나 자주 돌아서고 멈추는 건 아닌가 몰라요.
뭔 소리냐 하시겠지만 아이 교육문제도 그렇고,
우리 살면서 세우는 계획도 그렇고 꾸준하기가 정말 힘들고만요.
BB 프로젝트가 좋은 줄 알면서도 참여가 줄어드는 걸 보면서
이게 정말 힘든 일이구나, 엄마표나 아이표나 역시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BB 모든 페이지를 다 하라고 윽박지르지 마세요.
다른 애가 5페이지 하더라도 내 애는 한페이지 해도 됩니다.
다른 애들 하루 만에 한다해도 내 애는 5일 만에라도 하면 됩니다.
그냥 주욱 가세요.
지난 달 숙제왕 선물은 로잘리아님댁 Jenny에게 갑니다.
제가 선물로 책 세 셋트를 사놨는데 이제 더 이상 안 할랍니다.
선물 때문에 하는 숙제 올리는 분은 없고 저와의 우정 때문에 하는 분들 뿐입니다.
BB 숙제팀 제가 일일이 댓글 안 달아도 아이들 다 기억합니다.
BB 마치고 숙제팀 따로 데려다 주욱 함께 같이 갈 계획입니다.
하나의 선물 배달 보다 그게 나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30까지는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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