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금요일이네요. 일주일이 후딱도 지나갑니다..
원래 이 시간은 아파트 내에서 요가하는 시간인데요.. 좀 늦게 갔더니 자리가 다 차서.. 다시 되돌아왔네요.
이래서 사람은 부지런해야해요..^^;;
집집마다 김장때문에 난리던데, 김장 다 하셨나요?
저희는 원래 작은형님댁에 어머님이 오셔서 형님네꺼랑 저희집꺼를 담가주셨어요.
근데 어머님이 매번 올라오시는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형님네도 일이 많아서 각장 해결하기로 했네요.
어머님이 섭섭해하지 않으실까 했더니 은근 좋아하시더라구요.. 아마 어머님도 번거롭고 힘드셨나 봅니다. ^^
쑥맘님들, 김치 담글줄 아세요??
전 여지껏 친정이나 시댁에서 얻어 먹었어요.
다른 음식들은 인터넷에서 레시피 찾아서 만들면 비슷하게는 되는데, 김치는 참 막막하더라구요.
지방마다 방식이 다르기도 하고, 들어가는 재료도 많고, 양도 가늠이 안되니 레시피가 있어도 어려웠어요.
그리고 커다란 다라이(?) 같은 도구들도 없구요.. ㅋㅋ
암튼 엄두가 안났었는데, 언제까지 얻어 먹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엄마가 저 때문에 김치 담근다고 할 정도로 제가 김치 없으면 밥 못먹는 사람인데, 제가 할 줄을 모르니 김치 없이도 밥이 넘어갑디다..ㅋㅋ)
안되겠다 싶어서 올해는 엄마한테 코치받아 그나마 덜어려운 깍두기, 오이김치, 나박김치를 조금씩 만들어봤어요. 직접해보니 생각보다는 어렵진 않더라구요.
맛도 그럭저럭 먹을만은 하고... (아이들은 최고라고...^^)
내년이나 후년쯤은 절임배추로 직접 김장을 담글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욕심도 부려봅니다. ㅋㅋ
옆집서 김장했다고 한포기 줘서 먹었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그거 먹고 났더니 묵은김치가 꼴도 보기 싫어졌어요. 아직 2주나 더 있어야 김장인데...
굴이랑, 돼지고기랑, 새김치 먹고싶다...ㅠㅠ
주말 잘 보내세요..
또 비가 온다는데 뭘하고 지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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