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부터 정말 궁금했던 거예요..
아이 영어책 많이 읽게 하라고..한두줄짜리 부터 시작해서 어쩌고 저쩌구..
그럼 나중에 챕터북도 읽고 그 이상의 글밥도 읽게 될 것이라고...등등
근데 솔직히 파닉스 공부했고..소리의 규칙을 알고..물론 파닉스 규칙에서 예외적인 단어도 있지만
그건 따로 공부해야 하는거고...(castle 같은)
아무튼 파닉스 알면 글 읽는거(영어책 읽는거) 누구나 다 하잖아요..
근데 무슨뜻인지 전혀...아니 거의 모른다면...
그게 의미가 있나 해서요..
무작정 영어만(문자를) 줄줄 읽기만 하면 되는건지..그것만으로도 되는건지
아님 대충 글의 흐름을 알면서 읽어야 되는건지(그럼 단어나 문법이나 해석을 할 줄 아는 수준이 되야겠죠)
초2 아이가 글은 다 읽을줄 알아요..근데 그 아이한테 고3 교과서에 나온 문학책을
혹은 대학생이 보는 전공책을 갖다주면....아마 술술 잘 읽겠지요..문자를 배웠으니까요.
근데 그 아이가 소리 내내 술술 잘 읽는다고 그 아이가 국어를 잘 하는건 아닐거예요.
그 아이는 단지 읽는것만 가능하지..무슨 뜻인지는 전혀 이해를 못 할테니까요..
역으로 영어도 생각해 볼께요..
쑥쑥 게시판도 보면 점점 글밥 많은거 늘려나가는게 영어 실력의 향상이라고 보여져요
근데 우리 애가 오알티 4,5단계 읽을때...9단계도 한번 갖다줫더니 읽을줄 알던데요?
매직트리 갖다줬더니 더듬이긴 하지만 읽던데요?
그럼 전 좋아해야 하나 해서요..우리 애가 벌써 매직트리 읽는구나 해서요..
근데 그건 전혀 기뻐할 일이 아니더군요
파닉스 규칙대로 단지 소리내서 읽을뿐이지 뭔 소리인지 전혀 모르니까요..
그래서 저는 우리 아이 수준을 어디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들은 오알티 하고 바로 매직트리 하면 어렵다고 하는데
애가 일단 읽기만이라도 하면 넘어가도 되나 해서요..
저희 애는 지금 오알티 8,9단계 해요...읽을줄도 알고..내용도 어느 정도 파악을 하기 때문에 딱 이수준을 유지하고 있는거예요..
근데 지금 매직트리 갖다 주면 읽는단 말이죠..
근데 그렇다고 바로 매직트리 할 수 는 없는거 아닌가요?
뭔 뜻인지 물어보면 잘 모르니까요..
제가 아는 한 엄마도 윤선생을 몇년 했는데...애가 한 페이지에 4,5줄 정도 수준의 책을 읽는 정도 수준일대
집에 있는 두꺼운 영어책을 디밀었더니(해리포터 같이 글 많은책)
더듬거리고 긴 단어 버벅거리긴 하나...읽을줄은 안다고....
근데 이 아이한테 이거 읽는다고 해리포터 시작할 수는 없는거잖아요
단지 읽을수만 있는것이냐...이해하고 읽는 것이냐...그건 분명 하늘과 땅차이니까요..
저 같은 경우도 지금 하는 오알티 8,9단계 끝난 후에
해리포토 읽을줄 안다고 할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어떤 식으로 교재를..수준을 늘려가는 거예요?
저는 그 다음으로 매직트리 하면 되나요..아님 매직트리 보다 좀 더 쉬운 책을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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