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었네요.. 영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기뻤던 적은요. ^^
완전 술술 읽혀져서 적응이 안될 정도에요 ^^
(이슬사랑님~ 한동안 책 선정은 요 정도로 해주시길...)
소설을 원서로 읽고자 마음먹은 지는 약 1년 반쯤 지나가지만,
이 핑계 저 핑계 대어가면서 한없이 게으르게 보낸 시간이 반 이상이어서,
영어 실력이 늘은 것도 아니었거든요.
애들용 책은 몇 권 읽었지만 성인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은 처음이어서인지
낯섬과 기대감과 부담감이 마구 뒤섞인 채
첫 해의 1기 참여는 거의 엉망 수준이었네요..
(그렇다고 딱히 지금이 나아진 건 아니지만요 ^^)
그래도
참 신기한게
버티다 보면 가끔씩 요런 행운을 만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잘 참고 버티다 보면 어느 순간에 몸의 일부인 것 같고
어느 순간 익숙해지게 되고
그러다보면 보람찬 일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아직은 영어로 보람찬 마지막 단계는 미치지 못했지만 ^^ 언젠가 그 날을 기대하며..
Wonder 3번째 미션 들어갑니다.
Wonder Part 4는 Jack 의 이야기입니다.
1.
첫 시작이 어린왕자의 대사를 인용해 놨는데요..
여러분의 정확한 직독직해 들어보겠습니다.
(호호 농담임니다.. 요즘 인강을 찾아 듣곤 하는데 영어 쌤들이 보통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ㅋ)
Now here is my secret. It is very simple.
It is only with one's heart that one can see clearly.
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왜 작가는 이런 인용구로 part 4 를 시작했을까요? 요원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지네요.~
2.
처음부터 Jack은 August의 친구가 되고 싶어 했던 것도 아니었고, 그저 어른들이 좋아하는 착한 녀석(?)도 아니었네요.. 하지만 August와 갑자기 이상하게 Ex-friend로 변하게 된 이후로 Jack 의 심정은 참 복잡 미묘 했네요..
학교에서 인기 있는 그룹에 속한 것도 아니고, 사립학교 보내는 집안답게 부유한 부모님들 둔 것도 아니고,,,
가끔 Julian의 거짓된 행동에 어른처럼 듬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August의 집에서 장난감과 최신 컴퓨터가 가득한 방에서는 마냥 아이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 귀여워요..
Jack과 Julian 그리고 August 닮은 듯 닮지 않은 이 친구들이 페이지를 넘어가면서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Jack은 Julian의 유치가 빠질 정도로 한 대 치게 되네요. 가장 큰 이유는 과학시간이후에 August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Julian의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Jack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Julian 에 대한 Jack의 금전적 열등감도 한 몫을 한 것 같은데요.
Jack에게 무척 중요한 Lightning은 무엇이며, 이것이 어떻게 Julian에 대한 금전적 열등감과 연관되어 있는가요?
3.
“Like father like son”이라더니, 어쩜 이렇게 Julian의 행동이 어머님의 행동과 닮았는지..
오늘은 잘 놀고 있는 저희 딸내미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네요 ^^;;
Jack이 방학기간동안 Detention의 상태를 보내고 개학 후 학교와 왔을 때
학교 친구들이 모습이 무척 달라 있었네요. 그동안 있었던 일을 Charlotte이 room 301로 불러내어 상세하게 전달하게 되네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작가의 상상력과 섬세한 감정묘사에
“어쩜 이렇게~~~”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지배적이어서, 다음 내용이 궁금하게 만들어
한번도 쉬지 않고 글을 읽어 내려 갈 수 있었네요. (미션까지만요 ,,아직 덜 읽었어요 ;;;)
성장 소설이지만 뉴베리류의 소설과는 조금 다른..
감정을 흐르게 베어 내는 작가의 글 솜씨에 반해 가며..
미션 마칠게요..
요원님들~
아직 오지 않은 봄을 기다리며..
소치 올림픽에서 멋진 성공신화들이 계속 나오길 바라며..
감기 조심하시고,,
봄방학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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