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에서 체험단에 당첨됐다는 문자를 받고 부랴부랴 사이트에 가보니, 15명 중에 마지막 번으로 제 아이디가 있더라구요. 그 다음날 직장으로 책이 배달되어 왔고, 친한 동료들과 작은 상자를 개봉했어요. 제 사연을 들은 그분들도 어뭉들이라 관심이 많으셨는데, 모두들 이벤트 내용만 듣고서는 이야기 책일 거라 생각한 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Storybook이 안 오고 workbook만 온 줄 알았어요. 근데 살펴보니 이 얇은 책이 스스로 그냥 본책이더라구요! ^^
총 10권 구성 중에 저는 All about Plants(4권)와 All about Amphibians(9권) 두 권을 받았어요. 식물과 동물을 한 권씩 볼 수 있었구요. 표지는 아래와 같아요.

총 16페이지 중에 단 2쪽만이 contents가 담겨 있어요. 그게 책 소개 보시면 Step2 과정이구요, 그 전에 seed, seedling, plant, fruit를 같은 것끼리 연결하면서 워밍업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개념편이라고 보시면 되요. 처음에는 과학개념이 너무 적은 것 아닌가 싶었는데, 초등 수준이고 내용이 많은 것보다는 핵심내용을 나머지 활동을 통해 완벽하게 숙지한다면 더 확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핵심인 두 페이지 보여드릴게요!

식물의 순환과정을 이해하고 각 구조의 명칭을 익히기가 이번 All about Plants의 목표입니다.
제가 원래 저희 반 2학년 학생들 자율활동 영어시간에 같이 체험해보려고 했는데, 연휴가 너무 길어서 명절에 본 3학년 조카를 데리고 책을 봤어요. 교육경험은 영어유치원1년+GnB영어학원3년인 동연이에게 '식물'편을 보여줬더니 할 수 있겠다고 해서 책상에 앉아서 풀어보았어요. 영어지시문을 이해하지 못해 머뭇거리는 페이지가 있네요. 저도 독서지도 하다보면 영어책은 잘 이해하는데, 워크북의 영어지시문이 걸림돌이 되서 활동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하지만, 새로 도입되는 NEAT 에서는 지시문이 모두 영어일테니 이 훈련도 필요하겠죠. 이런 머뭇거림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지시문을 함께 읽으며 도움을 주면 문제 해결은 그리 어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도구언어가 한국어에서 영어로 바뀌어야겠죠? ^^

엄마이기도 하지만 교사로서 이 책을 봤을 때, 책에 CD 몇 번 트랙과 연계하여 사용하라는 지시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은 마치 아직 교정과정을 거치지 않은 편집본처럼 깨끗해 보였어요. 군더더기가 없어서 간결하지만, 곰돌이 학습지에 책 윗편이나 아래 공간에 나오는 부모가이드 같은 설명이 좀 있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었거든요. ^^
두껍고 설명많은 책에 자녀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은 부모님께 적극 추천합니다. 아이들은 얇고 확실한 걸 좋아하잖아요. Non-fiction체험은 처음이지만, 쑥쑥닷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초등학생용 NEAT 과학교재 BTS가 선전하길 바랍니다.
<이상, 쥴리쌤이 쑥쑥닷컴에서 BTS 2권을 지원받아 체험하고 솔직하게 쓴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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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 canRead # 10- 화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