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세, 6세 남매를 둔 직장맘입니다.
다들 엄마표다 아이표다 하면서 진행하고 있는 분들이 주위에 한 둘이 보이기 시작하고..
저 또한 내년이면 학교를 보내야하는 아이가 눈앞에 있는데 엄마가 해주는 것이라고는
먹여주고 씻겨주고 재워주고..
거기다가 추가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시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쑥쑥을 알고 지낸지는 3년 남짓이지만 직장맘이라는 핑계로 가뭄에 콩나듯 한 번씩 접속하여 눈팅하고..
그 당시에만 하더라도 눈팅을 하여도 도통 무슨 얘기들이 오고가는지 알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2012년 올해 큰 맘먹고 tesol 수업을 수강하려고 온갖 머리를 쥐어 짜내어 결국에는 수강하였습니다.
출근하여 일해야하는 오전에 하는 화상강의라 사정이 여의치 않아 환불 하기로 결정하였다가
우여곡절끝에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선택은 결국 헛되지 않았습니다. 저의 선택은 완전 대박입니다.
처음으로 화상강의라는 낯선 환경에 낯선 사람들...
소심한 트리플 Big A형이 적응하며 살아남았습니다. ㅋㅋ
엄마표에 능숙한 선배맘들과 저와 같은 초보맘들이 함께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갑니다.
전 단지 그냥 영어책은 영어책이라고만 알고 있었던 무지한 저에게
그림책이 무엇이고, 리더스는 또 무엇이며 게다가 챕터북은 또 무엇인가도 알게되었고
그 뿐만 아니라 엄마표를 하기위해 필요한 것들,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주의해야 할 것들 등등.
그 보다 더 무한한 정보를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겠습니까?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직접 한 번 부딪쳐봐야 무엇이 힘들고 어려운지 어떻게 해쳐나가야할지는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답인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한테도 경험을 많이 시켜 주면 좋은 것과 마찬가지로 엄마도 역시 경험을 해 봐야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할 때 조언과 길잡이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 홍현주 박사님을 직접 뵐 수 있었던 점...
연예인을 만났던 것 보더 훨씬 더 기쁘고 황홀했다는 것...ㅋㅋ
그 무엇보다도 박사님의 열정적인 강의가 저를 감동시키고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 선배맘들의 노하우에 대해서도 많이 듣고 정보도 가지고 갑니다.
* 앞으로 내 아이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때 아이들이 심심하지 않게 놀아줄(?) 수 있다는 것.
* 엄마표를 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는 점.
* 지방에서 이렇게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글로서 표현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는 정말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비록 일을 하고 있어서 수업에 참석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지만 녹화된 동영상을 통해 야밤에
열공모드에 돌입하기도 하고..
남편이 밤에 뭐하냐고 야동(?) 보냐고 투덜대기도 했어요..
당연히 야동봤죠.. 야밤에 동영상 보고 있으니 야동 맞죠??ㅋㅋ
6개월의 과정을 끝내고 나니 높은 산 하나를 등반한 느낌입니다.
엄마표를 시작하면서 시행착오도 격고 좌절도 할 수 있겠지만 쑥쑥과 함께라면 길게
끝까지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쑥쑥에 접속해서 클릭한 번의 선택이 6개월 전의 나와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함께 수업했던 분들, 열강을 해주신 박사님 그리고 이렇게 좋은 인연을 가지고 함께 갈 수 있는
쑥쑥에게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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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읽기반 2 (29장-32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