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답글을 올려보는게 처음입니다.
하지만 영어에 관심이 있고 또래의 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몇자 적어봅니다.
참고로 저도 6살 7살 딸 아이가 있고 지금 현재 필리핀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아이들이 치열한 경쟁속에 고액 사교육을 받아야하는 현실이 싫어서 이곳으로 오게되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물론 사교육비 부담은 거의없습니다.
이곳에 살면서 느낀 영어는 공부가 아닙니다.그냥 일상이죠.엄마와의 대화를 제외하고는 모두 영어로 이루어집니다.
신기하게도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영어를 술술하다니... 그이유가 무얼까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연구를하고 같은 상황에 있는 엄마들과 대화를 해보니 공통점이 많더라구요.
상황은 다르지만 참고해 주세요.
지금 7살이면 많이 늦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지금부터 어떤 출발을 하느냐에따라.많이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영어의 노출은 중요합니다.그러면 먼저 어머니께서 왜 영어의 노출이필요하신지 먼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영어의 중요성은 누구나 압니다 .하지만 영어공부를 한다고 해서 모두 잘하는것은 아닙니다.
남들이하니까, 영어를잘해야 성적이잘나오니까,의무적으로, 좋은미래를 위해서 ,아이가 영어를 좋아해서 , 기타등등 많은 이유가 있겠죠? 영어노출의 이유가 정해졌다면 공부의 목적도 정해보세요.문법을 잘해야 하는지 말하기를 잘해야하는지 모두 잘해야 하는지.... 등등 그목적에 따라 공부 방법에 차이가 많이납니다.
처음 시작할때 이런 저런 것들을 아주 꼼꼼히 따져봐야 실패가 없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시게 될겁니다.
제 경험으로 그나마 돈 안들이고 가장 만족 스런 결과를 얻는것은 생활영어라 할수 있습니다 .
아침인사 로 부터시작해서 우리 엄마들이 하교 다닐때 배운 모든 영어를 총 동원해서 재미있게 시작해보세요.
꾸준히 아주 쉬운것 부터 천천히 하지만 매일 하는게 중요해요.제경험으로는 일주일에 한두번 하는 영어보다 효과가 훨씬 크답니다.그렇게 시작해서 아이가 영어에 노출이되면 그다음 단계로 가기가 아주 쉬워 집니다.
급한마음에 처음부터 파닉스나 문법 위주로 하시는건 반대 합니다.어머니도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현재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도 외국 사람을 만나면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이 몇 안됩니다. 그이유는 문법 위주로 시험패스를 위한 공부를 했기때문입니다.적어도 말을 할줄알아야 영어를 할줄아는거라 생각합니다.도움을 드렸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궁금한점 있으심 메일로 연락주세요.
> 그동안 왜 영어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지 못했는지..
> 지금에 와서 발등에 불떨어진 격으로 급한마음뿐인 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 이제 7세되는 딸아이.. 영어는 6세때 어린이집에서 특활로 40분씩 일주일에 2번하는게
> 전부구요, 집에서 따로 해준적어 전혀 없습니다..
>
> 얼마전부터 영어에 대해서 노출을 해줘야 겠다는 마음에..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니..
> "엄마 그게 무슨뜻이야?" 그러네요..
> 간혹 궁금한게 있으면 "엄마, 동그라미가 영어로 뭐야? 노랑이 영어로 뭐야?"
> 이렇게 물어보는 저희 딸...
>
> 어떻게 영어에 접근을 시키면 좋을까요...
>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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