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입니다..^^
저는 어제 완전 멘붕~~했어요...ㅜㅜ;;
원래는 나루 친구들과 수목원에 갈려구 했는데 비가 오락가락해서 그냥 방방이 타는 것으로 만족...
아이들은 방방이타구..엄마들은 바로 옆 카페에서 수다 삼매경...^^ 시원하고 참 좋았더랬죠..
나들이는 놀 친구가 없으니...더우면 저한테 왔다가 또 방방이 한번 타고..또 왔다가..
그러다가....그만.......
넘어져서 카페의자 다리에 머리를 된통 헤딩....ㅡㅡ;;
그냥 좀 박았나보다 했는데...이건 무슨 만화도 아니구...
만화에서 머리 맞으면 혹이 뿍~~뿍~~ 눈에 보이게 올라오잖아요...그렇게 올라오는거에요..
다행히 상처가 꼬맬정도는 아니구 찰과상인데...피부가 터질것 같이 부풀어 올라서 얼른 외과를 찾아갔죠..
가는 도중에 울다지친 나들이가 잠이 들었어요..근데 덜컥 겁이 나는거에요..
헉~~~!! 머리를 다쳐서 기절했나??
심장이 마구 뛰고...축 쳐진 애를 들고 땀범벅이 되서 병원에 들어가자마자...애를 막 들이밀고..빨리 선생님 보게 해달라구...혼자 드라마 찍었어요...ㅜㅜ;;
다행히 잠든 거였어요...막 꼬집으니까 깨더라구요..ㅡㅡ^ 어찌 그리 깊이 잠이 든건지..
그리고 안에 피가 차서 그러니까...압박 붕대로 머리를 매주시는거에요..그래야 잘 스며든데요...완전 수술한 사람처럼...^^;;;;; 잘 먹는지 잘 자는지 이틀동안 잘~~~지켜보라며 3900원 내고 나왔죠..휴~~~~ 정말 다행이었어요...^^
보는 사람마다 애기 머리 많이 다쳤나보다구..... 특히 지나가는 할머니들...머리통깨졌냐구...ㅜㅜ;;
애미가 눈앞에 보고있어도 다칩니당...ㅜㅜ 모두들 휴가지에서 특히 물가에서 조심하셔요...^^;;;
분위기 바꿔서..^^
제가 월요일에 말씀드렸던 "거북이로 변신~~!!" 한번씩 써먹어 보셨나요..^^
제가 그 방법을 쓴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는데요.. 오늘은 나루가..
"엄마 나 거북이로 자꾸 변신했더니 토끼됬어...^---^ " 하는 겁니당...ㅋㅋㅋㅋ *^_____^*
그 말 한마디에 오늘 또 신나서 입이 찢어집니다...
맨날 늘어놓는 잔소리를 쏙~~빼고 조신하고 착한 꽃다운 엄마로 변신이 참 어려웠던 저는
칭찬도 고래를 춤추게 한다지만...도무지 칭찬이 발사되지 않는 현실과...어거지로 칭찬해야하는 그 뻘쭘함을 이기지 못했더랬죠...ㅡㅡ^
그래서 차선책이 칭찬은 시기상조....설명을 좀 친절히 하는걸로~~~
나루 : 엄마 타살이 뭐야..?
엄마 : 그것도 몰라? (ㅡㅡ^)
하던걸...아주 친절하게
엄마 : 자살은 스스로 죽은거고 타살은 다른 사람에 의해 죽은거야....^^ 둘다 하면 안돼....^^
라며...이를 악물고 샤방하게 웃으며 설명해주었죠...(허벅지를 찌르며...이론을 알았으면 실천을 하고..아이와 교감을 해라를 부르짖으며....ㅋㅋㅋ)
저도 노력하면....이를 악물지 않고 자연스럽게.....울 나루고래를 춤추게 할 친절한 엄마고래가 될 수 있겠죠?? ㅋㅋㅋ
첨으로 BB웍싯 올려봅니당...

나루는 6장 중에서 3장만 했습니다. 맨뒤에 2장만 한다는거...정제된 문장을 많이 읽어보고 베껴써보는게 좋다고 설득해서 한장 끼워서 했네요...
공부하는 자기 사진도 넣어달라고 하는데...엄마는 익명성이 더 좋아..^^
울아들 잘~생겼는뎅...ㅋㅋㅋ(엄마눈에는 항상~~!!) 제가 요즘 완전 쑥쑥홍보요원이라 ...알아보면 곤란함....ㅋㅋㅋ
금욜날은 알프레드님이 열어주신다 하여..맘이 한결 가벼워진 나루맘이랍니당..^^
담에 품앗이로 갚을 날이 있겠죠?? 다시 한번 감사하구요...^^ 알프레드님 사는 이야기 멋지게 들려주세요..^^
그럼 수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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