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잘 지내고 계신가요? ^^
이제 일주일 지났는데....순항중이신지요? 짜증대폭발이신지요? ㅋㅋ
방학도 방학이고 날씨도 날씨다 보니...힘들어 하시는 분들 주변에 많네요..^^
전 작년보다는 훨~~씬 수월하다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ㅋㅋㅋ
수월해진 것에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올해는 나들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때문에 나루 방학 때도 거의 유치원에 간다는 것과..
또 하나는 엄마가 ....달라졌어요...^^
옛날 CF에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듭니다" 라는 카피가 있었죠? (가물가물..)
제가 요즘 그 "작은 차이"를 실감하고 있답니다..
다음에 엄마와 아들의 대화를 잘 읽어보세요...ㅋㅋㅋ
before
엄마 : 나루야 수학문제집 풀자..
나루 : 아~~~~ ^^;;
엄마 : 빨리 ...ㅡㅡ^ (초반부터 빠직~!!)
엄마 : 어서 풀어...(초반부터 재촉질~!!)
엄마 : 설마..이런 걸 모르는거?
엄마 : 긴문장은 끊어읽으면서 풀어라고 했을텐데...ㅡㅡ^
엄마 : 다 풀었으면 채점할께 가져와...
after
엄마 : 나루야 수학문제집 풀자..
나루 : 와~~~~~^^
엄마 : 빨리 왔네..^^*
엄마 : 이번 단원은 일단 30분 안에 어디까지 풀수 있겠나 볼래?
엄마 : 설마.. 이런 걸 모르는거?
엄마 : 긴문장은 ......거북이로 변신~~~!!! 수학 다 죽어쓰~~!! (변신~! 이런거 하면 참 잘 먹힘...ㅋㅋ)
엄마 : 다 풀었으면 채점할께 가져와..^^
어때요? 많이 달라졌나요? ㅋㅋ 어찌보면 작은 차이인데...제가 실감하는 채감도는 아주 많은 차이가 보인답니다...혹시 엄마와 아들의 대화가 자신의 목소리로 음성지원되셨다면...ㅋㅋㅋ
제가 조밑에 적어둘 책들을 한번 읽어보세요...^^
할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두아이 사이에서 진행에 차질이 생기고...육아에 많이 지쳐있었나봅니다...
나루를 보는 것이 아니고...나루의 목표라고 이름지어진 저의 목표치를 향해 매일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엄마표 영어를 한다는 것....
외면하던 남편도...건너건너 보던 이웃도...나루가 영어를 잘 해나가니 관심이 많아지고 저를 인정해줍디다..
그러나...사실...기쁨도 잠시....그만큼 저의 어깨도 무거워졌습니다..
영어도 수학도...책읽기도...마구마구 욕심이 생깁니다...막 끌고 갑니다...
근데 정작 중요한건 그게 아니더군요...
지면에 다 적을 수 없지만...
길게~~봐야하는 거더군요...
머리로는 알았지만...가슴으로는 몰랐습니다...ㅜㅜ;;;
이제 외롭게 혼자 KTX를 타고 있는 나루를 내려오게 했습니다..
엄마와 함께..콧노래를 부르며 흙길을 밟아가자고...꽃도 보고..노래도 부르고...
나루도 좋다합니다...이젠 신이난다 합니다...엄마와 함께라 재미있고 좋다 합니다...
나루의 얼굴을 물끄러미...쳐다보곤...웃음이 지어집니다..(속으로 울컥~!했습니다..ㅜㅜ; 이렇게 물그러미~~쳐다볼 새도 없이..바빴구나..우리가...)
저를 개화시킨 책 소개 들어갑니다...(저희 남편이 엔지니어라 컴을 잘하다 보니..저는 점점 컴맹이 되어가고..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싶으나...제목적는 걸로 대신합니다..)
**수학은 밥이다 - 강미선 ( 쑥쑥맘들은 많이들 아시죠?)
**초등학교 공부법 - 조호현 (정리가 좀 된다할까...?)
**수학 첫공부 - 한지연(중현맘) (화려한 액티..재미있는 개념원리..첨에 보고 눈돌아갔다는 ,,@@ 유아초등저 강추...)
**검색에서 "인도수학"이라고 쳐서 나오는 책들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고학년 강추..)
휴가가 다가오니..맘이 붕떠서리...ㅋㅋ 우찌됬던 최선을 다해서 방문을 활짝 열어재끼겠습니다..ㅋㅋㅋ
그럼 시원한 냉커피 한잔 타서 수다한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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