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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학년 자주방] 모두 모이세요~~

  • 씨밀레
  • |
  • 2012-07-27
21

어머니와 아내의 생각차이

 

어머니는 거의 모든 물건을 살 때 시장으로 가고 싶어하고,

아내는 거의 모든 물건을 백화점으로 가고 싶어한다.

 

어머니는 파 한 단을 살 때 뿌리에서 흙이 뚝뚝 떨어지는 파를 사고,

아내는 말끔하고 예쁘게 다듬어 놓은 파를 산다.

 

어머니는 고등어 대가리를 비닐 봉지에 함께 넣어 오지만,

아내는 생선 가게에다 버리고 온다.

 

어머니는 손주들의 옷을 고를 때 소매가 넉넉한 것을 사려고 하고,

아내는 아이의 몸에 꼭 들어맞는 옷을 사려고 한다.

 

어머니는 내일 입힐 것을 생각하지만,

아내는 오늘 입힐 것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신발을 살 때도 그렇다. 어머니는 한치수 더 큰 것을,

아내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것을 고른다.

 

어머니는 값을 따지고,

아내는 상표를 따진다.

 

바깥 나들이를 할 때 어머니는 으레 긴 치마를 입고,

아내는 짧은 스커트를 입는다.

 

옷에 때가 묻고 더러워지면 어머니는 자주 손빨래를 하지만,

아내는 빨랫감 대다수를 전자동 세탁기에 맡긴다.

 

아침 출근 시간에 어머니는 "밥 먹자"하시고,

아내는 "식사하세요"한다.

 

어머니는 밥상을 차려 어떻게든 아침밥을 먹이려고 하고,

아내는 식탁 위에 샌드위치와 우유를 내놓을 때가 많다.

 

어머니가 "얘야, 사람은 밥을 먹어야지"하면,

아내는 "이 정도 열량이면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대요"한다.

 

그럴 때면 배운 게 없는 어머니는 위축되고,

배운 게 많은 아내는 당당해진다.

 

어머니는 손주가 먹다 남긴 밥이며 국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지만,

아내는 아들이 먹다 남긴 밥과 국물을 미련없이 버린다.

 

설거지를 할 때 어머니는 수돗물을 받아서 하지만,

아내는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수도꼭지를 틀어 놓고 한다.

 

아내가 방이며 거실이며 화장실에 켜놓은 불을

어머니가 하나씩 끄고 다니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풍경 중의 하나다.

 

어머니는 아무리 급해도 김치를 손수 버무려 담그지만,

아내는 시간이 없을 때 슈퍼마켓에서 사서 먹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머니는 생신날에도 그냥 집에서 한끼 때우자 하고,

아내는 생일날이면 분위기 좋은 데 가서 외식을 하자고 한다.

 

어머니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상추를 가꾸며 살고 싶어하고,

아내는 아파트에서 분 재나 난을 바라보며 살고 싶어한다.

 

어머니는 방바닥에 요를 펴고 주무시는 게 편하지만,

아내는 언제나 시트가 깔려 있는 침대에 누워야 잠이 잘온다.

 

뜨거운 여름날, 어머니는 부채와 선풍기로 더위를 이기지만,

아내는 에어컨을 틀어야 여름을 견딜 수 있다.

 

세월이 갈수록 어머니는 부끄러움이 많아지고,

아내는 점점 대담해지는 것이다.

 

어머니와 아내가 목욕탕에 갔을 때 우유 한 통을 두고도 생각의 차이가 드러난다.

어머니는 그 우유를 손주에게 먹이려고 하지만,

아내는 우유로 마사지를 하고 싶어한다.

 

혹시 시간이 나거든 어머니의 옷장과 아내의 옷장을 각각 들여다보라.

어머니는 시집올 때 가져 온 저고리를 장롱 밑바닥에 두고두고 보관하지만,

아내는 3년 전에 산 옷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어머니는 무엇이든 모아 두려고 하고,

아내는 필요없는 것은 버리려고 한다.

 

어머니는 최무룡을 좋아하지만,

아내는 최민수를 좋아한다.

 

어머니는 인절미나 수수경단 같은 떡을 좋아하고,

아내는 생크림이 들어 있는 제과점 빵을 좋아한다.

 

어머니는 설탕을 많이 넣은 자판기형 커피를 좋아하고,

아내는 묽은 원두커피를 좋아한다.

 

어머니는 사찰에 가면 꼭 엎드려 절을 올리는데,

아내는 대웅전의 건축 구조나 풍경 소리에 관심을 가진다.

 

어머니는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할 줄 알지만,

아내는 가을날 피는 모든 꽃들을 들국화라 부른다.

 

어머니는 들에 피는 꽃이름을 많이 알고,

아내는 화원에서 파는 값비싼 꽃들의 이름을 많이 안다.

 

어머니는 "찔레꽃잎에 세 번 빗방울이 닿았으니 올해는 풍년이 들겠다"고 하는데,

아내는 "엘니뇨 현상 때문에 요즈음 비가 많이 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한다.

 

어머니는 손주에게 친구들하고 싸우지 말고 싸우더라도 차라리 네가 한 대 더

맞는 게 낫다고 하지만,

아내는 싸울 때는 바보같이 맞지만 말고 너도 때려야 한다고 아이에게 가르친다.

 

어머니는 아이가 잠들기 전에 배가 고프지 않은지 묻고,

아내는 숙제를 다했는지 묻는다.

 

어머니는 다 큰 아들을 내 새끼, 내 새끼라고 말하는데,

아내는 그 어머니의 아들을 이 웬수, 저 웬수라고 부를 때도 있다.

 

어머니는 가는 세월을 무서워하고

아내는 오는 세월을 기다린다.

 

어머니는 며느리한테 자주 잔소리를 하시지만,

아내가 나한테 잔소리하는 것은 매우 듣기 싫어한다.

 

** 아내도 아름답지만 어머닌 더 아름답다. **

~~~~~~~~~~~~~~~~~~~~~~~~~~~~~~~~~~~~~~~~~~~~~~

이 글에서는 조금 오류가 있지만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는거 같아요

드디어 오늘 우리 아들이 방학을 하네요

이번주 내내 폭염주의보였는데 아침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가는 아이

모습을 보면서 참 안쓰러웠는데 이제 방학을 하니 좀 마음이 편해요

지난주부터 아이가 축구를 하고 나서 허리쪽이 아프다고 해서 물리치료 받고 했는데

잘 낫지 않아서 정형외과에 가서 사진 찍어보고 할려구요~

방학하자마자 병원에 가게 되네요 평소에는 아들이랑 항상 투닥거리는데 아픈 아들 보니

맘이 안좋아요~특히 공부할 때 항상 투닥거리는데 아플때 보면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아이가 아프지 않을때는 왜 이리 공부 때문에 닦달을 하는지 반성을 하게 되네요

지금도 아이가 심한거 아니지만 아프다고 하니 미안한 마음도 들고 또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인거 같아요 요즘 폭염 때문에 건강관리가 정말 중요하던데

우리 쑥쑥맘님들과 아이들 건강관리 잘하세요~

오늘이 자주방 대문지기 끝나는 날이네요

처음에 시작할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되었는데 자주방 대문지기 하면서 조금 더

소속감이 생긴거 같기도 하고 뭔가 해낸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2주동안 어설픈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2주동안 해주실분을 손 좀 들어주세요

우선 도현빈서맘님께 쪽지는 보내놨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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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이와
  • |
  • 2012-07-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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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밀레님 2주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죠 감사해요 ^^

대문지기 하고 나면 자주방에 더 애착이 생긴다지요 ^^ 소수인원으로 꾸려나가니 댓글이 별로 없을땐 왠지 신경쓰이고 누구 안들어오면 바로 티가 팍팍 나는 자주방이지만 ...

더 끈끈한 정 나누면서 돈독하게 지낼수도 있지요

 

이번주 방학 시작 첫주였는데 막둥이 떼가 너무 늘어서 남편이랑 저랑 완전 머리가 다 뽑힐지경이었어요 ㅋㅋ

첫째 둘째가 너무 순해서 편하게 키웠는데 우리 막둥이 완전 평범한 사내아이라는데 헐~~ 힘드네요^^;;

시온이랑 앨리 챙겨줘야 하는 저녁만 되면 이녀석이 애교쟁이에서 완전 변신을 합니다

 

뭔가 기분전환을 하고 싶어서 어제 저녁은 공원에 나가서 먹자고 낮부터 사서 고생을 했네요 ㅋㅋ

시온이가 예전부터 요리를 하고 싶어해서 이것저것 할수 있을만한 일은 하게 했었는데

이참에 김밥을 자기가 싸보겠다고 해서 일이 커졌네요

 단무지와 우엉만 슈퍼에서 사 오고 나머진 집에 있는 재료로 김밥을 쌌어요

셋이서 서로 김밥 싸겠다고 해서 각자 알아서 싸 보라고 하고 전 시중 드느라 더 바빴어요 ^^;;;

아파트 셔틀 버스 타고 사직운동장 한 켠에 있는 공원으로 고고씽

돗자리 펴 놓고  김밥도 먹고 , 공놀이도 하고, 비둘기 과자도 한참 던져주고  신나게 놀다가 왔답니다

 

 

저녁7시에 들어와서 씻기고 정리하고 나니 에궁 사서 고생하고 왔네요  녹초가 되었답니다

아이들은 너무 좋다고 또 또 가자는 말을 노래를 하는데

갔다온 뒤 피곤해서 공부할때 짜증내면 안된다고 했더니

각자 자기방으로 휘리릭 가서 해야할 일들 착착 해서 가지고 오네요 ^^ 이쁜 놈들~~~

 

시온이는 일주일동안 a to z 하루에 한권씩 들어서 E 까지 오늘 들었구요

매일 베렌 읽고 웍식 나누어서 하고 연산과 복습 예습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bb 사진을 안 찍었네요 말로 떼울게요 ㅋㅋ

다음주는 둘째 어린이집도 방학이고 태권도 피아노 모두 방학이어서 애들 델꼬 뭘 하나 고민이네요^^

시온이는 요즘 낮에 디비디 한편씩 느긋하게 보게되네요

오늘은 해리포터 보고 흥분해서 내일 도서관 가서 한글책 빌려오겠답니다

 

모두 즐거운 방학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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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밀레
  • |
  • 2012-07-27 22:13
아이들이 각자 김밥을 싸는 모습을 보니 왠지 안먹어도 배부르고 제가 다 든든하네요
저도 어제 저녁무렵에 학교운동장에 가서 열심히 놀고 왔어요
낮에는 더워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세아이와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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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밀레
  • |
  • 2012-07-27 18:45
답댓글

 

오늘 드디어 방학했네요 다음주에도 학교에서 독서캠프가 있어서 목요일까지는 학교 열심히 다녀야하고

저도 엄마들 독서동아리 활동을 해서 독서캠프 도우미로 바쁜 한주가 될거 같아요

오늘 정형외과에 가서 허리 사진 찍었는데 다행히 괜찮다고 물리치료도 안받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허리 아프다고 해서 일주일간 태권도는 쉬고 피아노도 3년 다녔는데 처음으로 방학동안 피아노 쉬기로 했어요

짧은 방학이지만 태권도 피아노 만 다니는데 하나 쉬니까 훨씬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거 같아요

영어도 열심히 하고 책도 열심히 읽고 물놀이도 많이 다닐려구요~

오늘도 학원 다쉬어서 친구집에 가서 오후내내 놀다가 이제서야 왔어요

엄마들끼리 뮤지컬 보러 간다고 하는데 저는 애때문에 못갔는데 좀 아쉬워요

뮤지컬 재미있는데~

주말에는 아이스에이지4 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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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이와
  • |
  • 2012-07-27 22:25
허리가 괜찮다니 다행이예요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는 걸 한달 했었는데 에궁 매일 가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어요 학원 하나 줄어도 정말 여유가 많아지죠 시온이는 태권도만 매일 다니는데 오전에 갔다오니 낮시간이 완전 텅텅 비네요 너무 더울땐 아이들도 밖으로 안나오는지 놀이터도 조용하더라구요
덕분에 디비디 열심히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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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7-27 22:43
일단은 괜찮다니 다행이네요. 덕분에 여유롭게 쉴 수 있었으니 (큰 병 아니고) 아이는 편했다.. 생각해요. 금방 나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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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훈도형맘
  • |
  • 2012-07-27 17:43
답댓글

정말 더운가요???

제가 워낙 더위를 안타서요. 지하철이나 버스 , 실내에 있음 넘 춥고 밖에 나오면 좀 살것같고 그러네요.

 

큰아이 월욜에 베트남 가구요 화욜저녁에 친정왔어요.

집에 있었음 못견뎠을것같아요. ㅠㅠ 월요일저녁, 화요일 아침까지 선생님께 문자오고 그 이후로는 거의 연락두절이네요. 바쁘고 정신없는지요. 아는 선생님께서 따로 카톡으로 사진 몇장보내주신거 빼구요.

엄마랑 언니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구 바빠서그러는거면 일생기면 연락오지 않겠냐고 그 소리 듣고 맘내려지더라구요.

 

수요일 작은아이랑 이대안에 있는 삼성홀에서 파워레인져 공연봤어요.

왜 꼭 장난감들은 갖다놓는지... 실강이좀 하고서 오랜만에 이대거리를 걸었네요.

중학교가 가까운곳에 있어서 친구들과 자주 갔더랬거든요. 결혼전까지는 젤많이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였기도 했고요. 근데 작은놈이 계속투덜투덜. 구경하려고 화장품가게 들어갔는데 자기는 뭐 안사주고 엄마만 산다고... 구경만 했는데요. 괘씸한 ㅋㅋ

어쨌든 옛날생각나고 좋았어요.

 

낼은 휴가같이 못가는 동생네랑 가까운 계곡에 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월요일에 부모님이랑 언니네랑 강원도 평창쪽으로 여름휴가떠나요.

신랑이 강원도 한번 가보고 시원하고 넘 좋다면 몇년째 강원도 이곳저곳에서 휴가보냅니다.

 

큰아이가 주일 밤 9시에 청주 저희 교회 도착예정인데 담날 바로 휴가를 가게되니 피곤하지 않을까싶네요. 남편은 젊은(?)애가 노는게 뭐가 힘들겠냐 하지만요 ㅎㅎ 덕분에 bb웍싯도 담주 수요일까지 휴가네요. 다들 휴가 잘 다녀오시구요 , 휴가 끝나고 다시 한번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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