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접니다...그때 댓글 달았던 맘 중 하나...ㅎㅎ
쓰신 글로 보아...굉장히 열심이신 여러 맘 중 한분이신것 같아요.
제가 유아영어게시판에 3년 정도 떠돌아다니다 보니.....오가신 많은 분들을 봅니다.
그 분들 중에 실제로 엄마가 영어를 잘 하셔서 시작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았어요. 아주 극소수지요.
그리고 그런 분들은 오히려, 게시판에 드러내기 보다는 조용히 계시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엄마가 잘하니까 아이가 잘하는 것은 당연하지....라는 소리가 들릴까 우려하신 것도 한 이유일듯 싶어요.
저도 실력이 없기는 마찬가지지만, 저는 맨땅에 헤딩하는 정도는 아니었으므로.....
제가 알고있는...알고있다고 이전부터 말씀드렸던 분 중 소현맘을 잠깐 팔아보겠습니다.
유아영어게시판에서 소현맘이 쓰신 글 중 동영상 올린 글에 제가 댓글을 썼는데요....
제가 처음 소현맘을 만났을 때는 정말 "잘 못하는" 영어에 가까웠습니다.
소현이요....영어를 잘 못하는 그 엄마의 딸인 소현이는 당시에도
영어를 아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좋아하고 거리낌 없이 말했어요.
소현맘의 노력은 제가 보기에 쑥쑥의 노력하는 맘 1% 안에 들 거라고까지 말하기도 했는데
(노력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은셔서 10%쯤은 될것 같네요..)
만난지 1년반 정도가 지난 요즘엔 소현맘도 제법 하더군요. ㅎㅎㅎ
여전히 영어를 잘하는 꼬마들한테 발음 지적을 받는다고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는 "무식함"과 "노력"은 정말 누구도 따르지 못할것 같아요.
(여기서 무식함의 의미가 모른다는 의미가 아닌거죠~ 소현맘 볼까봐....ㅎㅎ)
제가 그나마 가까운 사이여서
저렇게 "무식하다"는 표현을 써도 소현맘이 뭐라하지 않을 것을 알기에
소현맘을 예로 든 것 뿐이지
게시판을 살펴보면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시피 하는 노력하시는 맘들이 아주 많습니다.
제이맘님께 용기를 드리기 위해 자기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고 있을 소현맘 얘기를 해 봤습니다. ^^
결과가 어찌 되든 이런 노력하는 과정과 아이와 함께 즐기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겠죠.
그래서 가진 한계를 가진채 어떻게라도 해야하니....저라면 이렇게.....
1. 헬로베이비하이맘 외 엄마가 외울 수 있는 책을 외울수 있을때까지 외워본다.
이쪽 방면에서는 게시판에서 외우기의 절대지존 "태민맘"님을 검색해 보시와요...
2. 영어동요 불러주고, 영어그림책 읽어주고, 영어비됴 보여주고...등등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지금 열심히 하고 계시는 것들이죠.
3. 2번에서 엄마가 외워서 말해줄 수 있는 것을 생활에 활용한다.
한때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에서 활용한
The candy kept getting smaller and smaller and smaller, and finally it disappeared altogether.를
입에 달고 다니는 유나를 보믄서...
아...나는 천재여~ 하면서 뿌듯했던 기억이........ㅎㅎㅎ
역시 한계가 있기는 마찬가지죠.
커가면서 글밥이 많아지니 한권 읽는데 30분씩 걸려버리는데 활용이고 뭐고
최근에는 책 읽어주는 것으로만 버티고 있네요.
4. 제가 유아영어를 시작하던 초기로 돌아간다면
저 자신한테 투자하고 싶어요.
원어민 수업도 받고, 학원도 다니고, 1년정도 학교 다닐때 시험준비 이상으로 공부해 보고 싶어요.
지금은 오히려 아이가 받아들이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도 밖에 나가 영어를 들을 수 없는 현실에서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해보는데까지 해보는 것이지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대신 그 이상 하지 못한것으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사실 제이님 아이와 비교한다면, 저희 아이는 다음달 60개월인데 한글책, 영어책 읽을 의지 전혀 없는 아이랍니다)
즐겁게 가면서, 아이를 믿어보자........이 정도의 마음가짐이지요.
어쩌다 말씀이 길어졌네요.......저 딸래미가 밥을 워낙 오래 먹어서리.....
(이제 다 드셨다니...가봐야겠습니다. 헤헤)
끝까지 즐영하시길 바래요........
: 제이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 전에 마더구즈에 대해 문의를 했던 맘입니다.
>
> 영어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마더구즈를 구입하고 보니 기존에 위씽과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
> 위씽포베이비로 손놀이도 해주고 좀 놀아줬거든요.
>
> 비록 카드종류랑 연계되어있어 체계적으로 가르칠수는 있지만 이미 노부영을 많이 접했고, 다른 영어책이나 미디어를 접해봐서 그런지 약간 시시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
> 영어책에 많이 나오는 문장들도 50권이 가까이 되는 노부영에서도 찾아볼수 있었거든요.
>
> 제가 구입할때 맘들이 해주시는 조언도 좋았지만 어린아이가 나오는 외국 영화의 장면에서 라임으로 놀아주는게 많이 있어서 염두해 두고 있었거든요.
>
> 위씽으로 놀아줬으니 따로 수업을 할 필요는 없이 그냥 엄마표로 진행시켜 보려고 합니다.
>
> 아직 33개월이라 여유도 있구요.
>
> 한가지 더 물어보고 싶다면, 집에 영어책들을 종합해보니 이런 라임이나 단어도 좋지만 책의 내용에 생활영어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
> 확실히 생활영어의 중요함을 느끼네요.
>
>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에 무지합니다. 다만 책을 열심히 읽어주고 (대부분 노부영처럼 노래를 통해서죠)
>
> 다른 엄마들처럼 부지런히 놀아주는것 뿐입니다.
>
> 간단한 생활영어조차 여러가지 문장으로 바꿔말하지 못하고 오직 2단어로 된 생활영어만 부지런히 써주고 있네요.
>
> 이렇게 해줘도 무방한지...
>
> 그렇다고 제가 다시 공부하기에는 기초실력이 부족해서 너무 어렵네요.
>
> 줄줄 나오는 맘들을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
> 다만 책은 정말 열심히 읽어주네요. 지금도 꾸준히 10~20권정도 영어책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
> 아이가 22개월에 알파벳을 소문자 까지 떼서 책으로 동물, 색깔, 도형을 가르치고, 간단히 질문하는것은 알아듣는 정도입니다.
>
> 말도 제대로 영어로 답변하지는 못하지만 메이지나 좋아하는 영상물로 영어문장을 통채로 외워서 놀때는 대부분 영어로 말하고 놉니다.
>
> (but, and, the, ...)등을 적절하게 잘 사용하더라구요.
>
> 물론 대화를 통해서가 아닌 미디어를 통해서 외운상태입니다.
>
> 생활영어가 중요하지만 이렇게 책으로만 노출시켜도 영어에 도움이 되나 싶어서요.
>
> 현재 단어를 (한글 통문자식으로)가르치니 마더구즈에 있는 게임카드는 대부분 맞추더라구요
>
> 한글은 낱글자, 분리글자를 떼고 문장읽기에 들어가있어서 파닉스는 완벽히 한글을 떼고 가르칠 예정입니다.
>
> 에고...말이 길어졌네요.
>
> 저처럼 엄마의 실력은 부족하지만 아이에 발달에 맞춰서 가르치신 맘이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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