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처럼 들락날락 4기에 들어와서 여러분들 소식도 듣고 진행기도 보곤했어요 ^^
책이 두꺼워지면서 재미를 느끼는 친구도 있겠지만 힘들어 하는 친구들도 있지요
1년쯤 전에 Sky가 로알드달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쉬운 레벨은 너무 재미있게 보다가
점점 어려워할 때가 있었어요
그 때 마틸다, 초콜릿 공장 영화도 보고 한글책도 읽어보고 하면서 진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려워 할 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듣기만이라도 해 보자고 하며 진행했었지요
시간이 흘러 지금 다시 보는 로알드달은 즐기며 들을 수 있게 되었네요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면 음독을 강요하시지는 마시고 듣기만이라도 쭉 갈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해주세요 ^^
저희집은 그 때 폭풍이 한번 지나가고 난 뒤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로알드달은 마틸다까지 듣기 했고 나머지 책도 듣기는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읽기는 그야말로 자유롭게 하고 있네요 ^^
예전에 읽었던 호리드헨리도 다시 꺼내어 읽어보기도 하고 ㅋㅋ
Sky가 3월부터는 학원을 다니게 될 것 같아요
다니고 싶다고 보내달라고 ^^;;; 친구들과 공부도 하고 싶나봐요
저희 사는 곳이 신도시라서 어학원이 많지는 않아요 이번에 아발론 레벨 테스트를 처음으로 해 보았네요 예상했었지만 역시 그리 높은 레벨이 나오지는 않았어요
듣기와 단어는 잘 나왔고 읽기는 평균... 문법이 완전 꽝 ㅠㅠ 이네요 ㅎㅎ
문법 때문에 점수 다 깍아먹었어요 ^^
빨리 다니고 싶다는 걸 2월까지는 듣기 읽기 좀 더 하고
엄마가 일해야 하는 3월부터는 딱 3달만 다녀보자고 했네요
아발론 숙제 많기로 소문난 곳이던데 ㅎㅎ 거기 가서 체질에 맞아 즐겁게 다닌다면 고마운 일이고
숙제에 놀라 기겁하게 되면 ㅎㅎ 다시 그리운 엄마표 아이표 찾게 되겠지요 ㅋㅋㅋ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고 시골길.... 천을 따라 내달립니다
겨울 칼바람을 가르고 한적한 길을 신나게 달리면서 너무나 큰 기쁨을 느낍니다
삶의 기쁨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답니다
천을 따라 달리다 보면 어느새 신도시 끄트머리까지 도착하게 된답니다
우리가 이렇게 멀리까지 단숨에 왔네.... 넓게만 느껴졌던 도시가 아이들 손바닥 들여보듯 한 눈에 펼쳐집니다 그렇게 세상은 넓고 망막할지도 모르지만 도전해서 직접 느껴보고 내 가슴에 다 담을 수 있는 곳이라고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마트를 갈 때도, 도서관을 갈 때도 1호, 2호 그리고 제 자전거 이렇게 3대가 줄을 지어 함께 달립니다 2호가 힘들어 하면 속도내어 달리던 1호가 다시 돌아와 챙기며 달립니다
그렇게 셋이서 방학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쩌면 엄마와 이렇게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게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하며
의미를 담습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꼭 제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같아 뭉클해지곤 합니다
돌아보면 소중하지 않았던 시간이란 없습니다
매 순간 순간이 소중한 것을 지나고 나면 깨닫게됩니다
우리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제일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않고 살고 싶습니다
4기 여러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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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달 #7 James and the giant peach] 미션